SF ♥ Music Cafe
*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누드온천

페이지 정보

s hong

본문


벌써 나흘이나 지났구나.
잠 안자고 생활하면, 좀, 더디게 갈런가?.
가족을 데리고 시애틀로 들어간지가 17년전!
머킬티오에서 10개월 정도를 지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안내해주고 소개하는 사람이 심심을 달래주려고 등산을 가기로 했다.
일행은 3명, 일행의 차를타고 어디론가를 갔다.
지금도 그렇지만 난 방향 감각이 전혀 없다.
아주 오래전에, 친척집에 갔다가, 이른 아침에 동네 목욕탕을 갔다.
들고간거 라곤, 비누, 타올, 또 떼미는 타올(이건 지금도 여행 목록에 꼭챙긴다.)
목욕후, 집으로 돌아 가는데 집을 잃어 버렸다.
한번 잃어 버리면, 그 다음부턴 다 잃어 버린다. 당황해서겠지.
오전내내 집 찾겠다고 돌아 다녔다.
상상을 해보자, 목욕 타올만 달랑 들고 동네를 돌아 다녔으니,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점심때 다 되서야 빙고!
또하나,
주택을 계약하고 찾지를 못해서 아내한테 혼이 났던일.
외국에 나가서 걸어 다니다 숙소를 잃어 버린일.하여간 무척 많이 있다.
차를 주차시키고 등산을 시작했다.
시애틀을 다들 잘 알겠지만,산속 공기는 참으로 좋다.
지금 살고있는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공기다.
올라가는 길이, 길이 아닌 발자욱만 조금 생겨있는 자연 산길이다.
그래도 일행중 한명은 길을 잘도 찾아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니까, 잔잔한 물소리와 여자들의 인기척이 들린다.
다왔다고 일행이 알려준다.
지금 생각엔 그게 유황인지 미네랄인지 잊어버렸다.
고개를 쳐들고 윗쪽을 쳐다보니까,와~ 하얀색갈의 미녀들이 물밖과 물안에 있는게 아닌가,
그것도 홀다닥 벗고!
그때부터 가슴이 콩다닥 거린다.올라 가느라구 심장이 띄고 있는 판에,
눈앞의 미녀들을 보니까,여기가 천국이네.
온천탕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기에 온천수가 항시 흘러 내린다.
올라 가면서도 안내한 일행이 여기는 자기외에 아무도 모르니까 소문내지 말란다.
몇차례를 얘기한다.
지금은 소문내고 싶어도 가는길을 몰라서 못한다.
이글을 읽는분 중에 아시는 분은 가르켜 주시길 바란다.
우린 탕에 들어가 온천을 즐기고 있었다.
아니,온천을 즐기는게 아니라 앞과 옆의 벌거벗은 미녀들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들의 눈길을 피해서 였겠지?
한 미녀가 내옆으로 들어와 앉는다.미소를 띄우면서,,,
자기들 끼리 얘기를 하다가 그만, 내다리가 미녀와 닿았다.
물속에서의 접촉은 참으로 좋다.
미녀가 웃는다.나도 웃어줬다.웃으면서 뭐라고 한다. 내가 알아 들을수가 있나,
내가 내몸의 아랫도리 중심을 봤다. 헌데 이놈은 겁을 잔뜩 먹고 있다.
겁내지마라, 겁내지 말라고 해도,어디로 갔는지 찾지를 못하겠다.
러시아인 모델을 우리 회사에서 한동안 쓴적이 있었다.
가까이서 본 외국인도 있었다만, 온천에와서 벌거벗은 모습을 보니까,너무 긴장 했나보다.
이 자게판에도 뱃짱좋은 몇사람 있는걸로 아는데, 온천에가서 즐겨보시길, 하하
오해의 말은 아니고 진담이다.콧바람도 씌고,여행도 되고, 권해 보고싶다.
실수만 조심하면서, 온천을 즐기는건 괜찮다고 본다.
일행이 점심용으로 밥과 버너를 들고왔다.
즉석에서 된장찌개를 끓여가지고 점심을먹었다.
그땐 맛있게 먹은 기억이지만, 온천수 옆에서 먹는건 안되겠다.
공중도덕에 결례인것같다.
온천을 한참하다가 하산을 했다.
미녀들과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갖은 추억도 있었답니다.
***지금 구글에 들어가 봤는데 비슷한데가 있는것도 같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시에틀 온천을 치니까 몇개 있네요.
가신다면 지금은 겨울이기에 피하셔야 될겁니다.
다들 금년 한해를 잘 보내시길,,,,,

작성일2015-01-04 18:3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F ♥ Music Cafe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00 LE SSERAFIM "Perfect Night" - Piano Cover 인기글 Nov9 2023-11-04 1352
799 Billlie "DANG! (Hocus Pocus)" 인기글 Nov9 2023-11-04 1337
798 Suika Game (Watermelon Game) Main Theme - Piano Cover 인기글 Nov9 2023-10-26 1475
797 XG "Puppet Show" - Piano Cover 인기글 Nov9 2023-10-23 1459
796 NewJeans "GODS" - Piano Cover 인기글 Nov9 2023-10-22 1409
795 산호세 위치한 Lumix Entertainment에서 키보디스트 모집합니다. 인기글 BandLumix 2023-10-16 1315
794 [레슨] [Violin/Viola Lesson] 음악활동이 아이들의 삶에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인기글 SeongwooJeong 2023-08-10 1710
793 [미국 전역-음악 커리어 기회] 샌프란시스코 음악 콩쿠르:San Francisco International … 인기글 SeongwooJeong 2023-08-10 1718
792 산호세 첼로레슨합니다 인기글 보배vc 2023-06-01 2499
791 한국음악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이벤트 : Night Up! Korea 인기글 DjTek 2023-01-18 3487
790 매일의 하나님 말씀 <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 자신 3>(발췌문 73) 인기글 수빈 2020-08-20 11078
789 아침이슬 dedicated to those who died for civil rights 인기글 TeresaMyall 2020-06-02 13473
788 아리랑 마림바 앙상블- 3.1절 백주년 기념 2019 인기글 TeresaMyall 2020-05-02 12878
787 상록수 마림바 피아노 듀엣 인기글 TeresaMyall 2020-05-02 13195
786 JTBC <팬텀싱어3> 미주지역 오디션 개최!! 인기글 박혜미 2019-11-11 14059
785 베이 에어리아 음악 밴드 동호회 멤버 모집 인기글 Lumix 2019-06-20 13741
784 (산호세/밀피타스/플레잔튼/오클랜드) 바이올린 레슨 인기글 KLviolin 2019-04-25 13542
783 로컬 음악 밴드 동호회 회원 모집합니다 인기글 Lumix 2019-02-12 13996
782 음악대학 교수들과 함께 하는 음악캠프 인기글 oikos 2019-01-19 14540
781 음악, 밴드 그리고 동호회 맴버모집 합니다~~~ 인기글 Lumix 2018-10-16 15598
780 로컬 베이에어리아 음악 밴드 동호회에서 회원을 모집합니다 인기글 Lumix 2018-09-04 15245
779 로컬 밴드 모집 인기글 Lumix 2018-08-10 15799
778 신나라 엔터테인먼트 밴드 맴버모집 인기글 Lumix 2018-07-24 16314
777 플룻 레슨해주실분 인기글 jwmw 2017-02-09 25649
776 비내리는 고모령 인기글 sdhong 2016-10-30 24585
775 메들리 - 갈대의순정,고향무정,두줄기눈물,너와나의고향,방랑시인김삿갓,물방아도는내력 인기글 sdhong 2016-10-30 24947
774 영시의 이별 인기글 sdhong 2016-10-30 24395
773 울고싶어 인기글 sdhong 2016-10-30 23690
772 님의등불 인기글 sdhong 2016-10-30 22413
771 Piano Lesson in San Francisco 댓글[2] 인기글 pianoblue 2016-07-29 24608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