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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8 ] 문화센터 불법결정에 SV한인회.이사회의 답변요구

▶한인회 요청으로 개원한 문화센터, 이사회에서 불법단체로 규정
▶대책없이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사후 처리엔 관심없는 이사회
▶강좌 개설중에 갑작스런 언론보도로 학생 수 급감 및 환불요청 쇄도
▶정순자 부센터장, 부센터장이란 이유로 인격모독 및 한인회 이사 자격정지

지난 9월 14일 한인회관에서 개원한 실리콘밸리 문화센터장 유니스 리씨는 17일 산타클라라 한성갈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센터를 불법단체로 규정한 언론보도로 본인과 봉사자들의 명예실추와 정신적 고통을 겪고있다고 말하고 이에 따른 금전적 피해보상과 SV한인회.이사회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유니스씨는 "문화센터는 안상석 회장의 요청으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학습을 돕고, 저소득층과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강좌를 제공하는 역활을 하기위해 설립됐다"고 설명하고 "이사회가 사전 경고나 대화도 없이 11월 27일 불법단체라고 언론에 보도함으로서 센터가 계속 운영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2018년 12월 4일 이사회를 통해 문화센터를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이 단체에서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순자씨에게 아무런 경고도 없이 즉흥적으로 한인회 이사 자격을 박탈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한 이사들은 정순자 부센터장의 면전에서 조롱하듯이 회의를 진행하여 정순자 부센터장의 인권을 심각하게 유린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사회는 11월 30일 한인회 집행부(회장 안상석)와 문화센터(센터장 유니스 리)에게 문화센터의 운영을 허락한 적이 없으며, 한인회관으로 되어있는 문화센터의 주소를 변경하라고 변호사 편지를 통하여 요구했다.

유니스 이 센터장은 "문화센터는 한인회관 임대료 수익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며 "언론을 통해 문화센터가 불법단체라고 보도됨으로서 본인과 자원봉사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부당한 행위에 대해 해명과 함께 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상석 회장은 "한인회관의 운영은 이사회 결의사항이 아니다"며 "한인회관은 노인회, 재향군인회, 무용단등 다양한 비영리 한인단체가 회관 목적을 준수하면서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안상석 회장을 지지하는 집행부 임원들과 우동옥 회장 대행과 뜻을 함께하는 대다수의 이사회 이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법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 SV한인회.이사회의 문화센터 불법결정에 기자회견, 유니스 리 센터장과 정순자 부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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