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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짝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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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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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덕님의 소설 '테레사의 연인'..
맘 약한 제비들이나 착한 꽃뱀들의 필독서 입니다.

역시 유치 찬란한 제목이나 줄거리로
4류 화장실용 잡서로 무심히 지나칠수 있는 오류를 범할수 있으나

작가 김병덕님의 실화 소설인지라
책을 다 읽고 나면 가심에 묵직한 뭔가가 응어리 지고

김기자 같은 맘 약한 제비나
미쑤리 같은 착한 꽃뱀들의 눈시울엔
여지 없이 첨이슬 같은 물방울이 고이기도 하는 이야깁니다.

대충 야그를 하자면...

클래식 음악 PD 김병덕과
뉴스케스터에서 음악 DJ 로 잠시 외출을 한 테레사
그리고 운명처럼 마침내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

그것을 알고 충격에 빠져 가출을 한 윤선낭자 같은 김병덕의 아내..
보람이처럼 차칸 테레사는 이를 알고 사직서 까지 제출하고..

결국 아내는 돌아왔지만 멈출수 없는 두 사람의 갈때까지 가는 사랑..
그러나 운명의 여신은 음주 운전이라는 시련을 주어
김병덕의 한 쪽 다리를 빼앗아 가고..
실의에 빠진 병덕이는 마침내 미국으로 떠낫던 것이었던 것이었으니..

그러나 화살 같은 세월은 무심히 흘러
아내와 이혼하고 아이들 마져 버린 사랑에 불타는 사내
김병덕은 가심에 그리움을 한가득 담고 결국에 귀국을 하였으나...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이었던 말이었던가
그토록 가슴에 사무치게 그리웠던 테레사는
이미 수녀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속세의 여자가 아니였으니.. ㅠㅠㅠ

아~ 혹시 김병덕이 김기자
테레사가 보람이었단 말인가..

눈물 없이는 도저히 읽을수 없는 소설
눈물 없으면 안약이라도 눈에 떨구고 읽어야 할 소설..

언젠가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니
재주 좋은 냥반들은 불법 다운을 해서라도 볼 영화

테레사의 연인..

한국 최초의 뽕짝과 왈츠의 완벽한 짬뽕으로 작곡한
테레사의 여인 OST와 함께 오늘 한번 즐겨 보시라......꽝~~~~










작성일2012-05-04 21:26

하나 님의 댓글

하나
눈물로  읽어내려가야할    글들이  왜이렇게  웃음만  나오는지요 ㅎㅎㅎㅎㅎㅎ  큰일입니다    눈가에  주름이질까  두렵  사옵니다기자님  오늘도  맘껏웃고갑니다만    기자님    웃음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좋은밤  되세요    여긴  밤열시가넘었는데도  밖이    훤하네요  하지만  자루갈렵니다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그 사이에 하나..님이 왔다가 가셨꾼요

눈가에 주름은
가시오가피 열매 기름에
크렌베리 주스 반반 섞어서 바르시면 직빵 입니다.

여긴 밤 열두시가 넘었는데 밖이 깜깜합니다.
하지만 저두 자려 갈렵니다요.

존 밤, 밝은 꿈, 환한 아침 맞이 하십시요. ^^

이만 쓰러집니다요....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김기자님  뭔 자판기를 몇대나 운영하고 계십니까
여기 가도 저기 가도 정말 혀 내두르다가 쎄빠질
지경입니다
저는 파지 줍다가 매번 볼일 다보고 마는데
기자님을 비롯 술로님 설이님 나님 그리고 또님들
지나가신 발자욱에는 파지 쪼가리 하나 없겠네요

올리시는 것마다
고개가 주억거려지고 해서
여기 알고부터는 목운동은 따로 안한답니다

즐즐토토 되세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지가람님이야 말로
알흠다운 우리 말의 언리미티드 자판기 공장 이십니다.

요즘 지가람님과 각설이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김기자가 고개가 절로 주억 거립니다.

마게판에 또 다른 고수분들이 계십니다.
멋진 바바리를 걸치고
종교의 무게, 삶의 무게를 잠잠하게 글로서 짊어지신
마게판의 진지 수필가 칠득이님..

넉넉한 마음씨 못지 않은 해학과 비유의 달필
밤마다 홀연히 왔다가 후딱 떠나시는 불나비님..

가만히 계시다가 느닷없이
환상적 배경에 꿈 같은 음악으로 마게판을 장식 하시는
그 끝을 알수없고 그의 음악세계가 무궁무진한
선비맨님..

그리고 그분의 수제자
사랑방 안방마님 좋은친구님..

나타만 나면
깜깜한 마게판을 밝게 만드시는
마게판의 밝은LED Light 깜깜이님..

비가 오던 안오던
늘 까페를 촉촉히 적시는
까페의 단골 공주님 비님..

그외에 표시는 안하셔도
아무 말씀 없이 마게판을 받쳐 주시는
많은 고수님들..

다들 잘 지내시는지 궁금 합니다.
언젠가는 이곳에서 볼날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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