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Music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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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s in White S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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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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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을 보고 왔습니다.

내일 새벽에 내릴 비를 준비 하려는지
희고 푸른 신비한 구름들을 많이 준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논네 김가 눈에는 마냥 신비해 보이는 밤 하늘 입니다.

이런 밤에 왜 이 노래가 생각 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Nights in white satin,
Never reaching the end,
Letters Ive written,
Never meaning to send....

무디 부루쑤, 부탁해여~~~~ 켁...


작성일2012-10-21 22:45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Hayward라는 도시가 베이 에어리어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던 옛날
각설이는 이 노래를 작곡했던 Justin Hayward를
작곡의 귀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가끔 가다 AFKN에서 이 노래를 들려주면은
문을 다 닫고 구식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입빠이 올려서 듣곤 하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수 십년이 지난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가심이 저려옵니다.
안즉도 닭살이 돋을 때가 있습니다.

춘옥이 생각이 디립다 나게 만드는 노래인것을
김제비님은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나와바리 줄 긋는 문제로
또 저를 갈구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보람이가 생각나게되는 노래가 뭔지
동네 아짐들을 통해 알아봐야 되겠슴다.
눈은 눈으로,
이빨은 이빨로!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흙다방 닦이시절
각제비님은 춘옥씨와 푹신한 의자에 앉아
부루죠아적 색깔이 흠씬 묻어나는 오렌지쥬스와
그 비싼 솔을 너구리 잡듯 때워가시며
그윽히 눈을 감고 사랑을 음미 하실때
늘 무디 부루쑤의 이 노래가 흘렀습니다.

전 흙다방 문턱을 미쑤홍 눈치보며 들랑거리며
구두를 찍어올때 들리던 이 노래를 들으며
보따리 싸서 도망간 보람이 생각에 눈물을 몰래 흘리며
흙다방 옆 골목 쓰레기통을 부여잡고 소리도 못내고 흐느꼈습니다.
흑~흑~흑~

각제비님께는 희미한 옛사랑의 노래이지만
김제비에게는 손시리고 가심 시린 아픔의 노래입니다.

저요... 사랑이라는 유식하게 러부라는 단어가 들어간 노래는
모두 보람이를 생각케하는 아품의 노래입니다.

나와바리 문제로 각제비님께 감정이 많습니다.
자~ 저를 울려 보십시요.
보람이 생각에 몸부림치게 함 해보십쑈...

흑~ 흑~ 흑~~~

december님의 댓글

december
지금도 폰에 저장해 놓은 무디군의 목소리로 듣고 있습니다
각설이님 처럼 가슴이 저리저리 하면서..^^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역시 명곡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하는군요..

가끔은 마리오의 토해내는 소리로 듣는 이 곡이
오히려 오래전의 향수병을 도지게 하곤 합니다..

Mario Frangoulis & Justin Hay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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