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 Reading 은 모든 과목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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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comprehension 은 모든 과목과 영어공부의 기초 입니다.
리딩은 필수이며 어릴때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책이 두꺼워 지기 전에, 아이들이 chapter book 읽는것을 힘들어 하기 전에, 책 읽는 습관을 들여서 일찌감치 흥미를 심어줘야 합니다. 아이들 한테 흥미란 읽을 만한 reading skill 이 있다는 증거 입니다.
필수 과목중, History 나 Science 도 결국은 reading comprehension 이 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읽지 않습니다. 단어가 부족한 아이들은 몇줄 읽어보곤, comprehension 이 되지 않아 지루해 합니다. 그래서 한국아이들, 특히 E.L.D. 쪽 아이들은 읽기 보다는 요점 정리를 해서 노트를 하죠. 그래서 그걸 외워서 시험보고, 똑똑한 아이들은 곳잘 점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어와 reading comprehension 은 늘지 않습니다. 유학생들이 미국에 와서 바로 대학생 레벨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하는것과 다름이 없고. 처음 1-2년 간의 conversation 정도 레벨의 영어는 늘겠지만, 그 이상은 늘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가정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 아이들은 미련한 방법인것 같지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예를들어 history 같은 경우, 한 chapter 를 2번 읽습니다. 한 chapter 당 페이지 수가 엄청난 양이기 때문에, 정말 1번도 제대로 읽기 힘든것을 2번 읽는다는 것은 특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특히 단어가 부족한 아이들은 사전을 찾아가며 읽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 공부를 하지 않고 2번만 chapter 를 제대로 읽고 comprehension 이 되기 때문에 성적이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미국 공립학교 교사들이 S.A.T. 를 준비하기 위한 단어 향상을 위해 가장 많이 추천하는것이 reading 이라고 합니다. 어려서 부터 줄줄줄 계속 읽히는거죠. 한국식은 단어를 외우게 하는 식의 방법을 통해 리딩이나 영어공부를 시킨다면, 미국식은 단어 단어마다 한가지 뜻이 있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또 같은 base 단어라고 해도 verb, adjective, noun, 등의 형태에 따라 쓰여지는 방법이 틀리기 때문에 context clue 를 통한 단어공부를 미국 공립학교 교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고, 그 방법은 무조건 지속적으로 읽히는것을 통한것 입니다.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elementary 학교에서 reading log 를 학생들에게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reading log, 다시 말해 매일 매일 읽고 있는 책 제목과, 몇분 읽었는지를 기록해서 선생님께 제출하도록 하지요. 그것은 미국 공립학교에서 reading 의 중요성을 그만큼 인식하기에 아에 체계화 시킨 겁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확실히 대화속의 언어 사용이 다릅니다. Context clue 를 통해 단어가 풍성하고 깊어진걸 느낄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엄마가 같이 읽고 그 책을 토론하는것 입니다. 그냥 책을 사주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줌으로 확실히 읽는 아이라면 그 방법도 좋겠지만, 책을 건너 뛰며 읽는 다거나, 듬성 듬성 읽고 싶은 부분만 읽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정독을 하지 않는거죠. 그래서 엄마가, 아니면 아빠가 같이 읽고 단 몇분이라도 책 내용에 대해 대화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 자기와 책 내용에 대해 토론을 한다는 expectation 을 가진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더 열심히 읽습니다.
또, 읽는걸 좋아하는 애들 중에서는 편식을 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읽는 장르가 항상 같은 장르, 또는 똑같은 시리즈만을 읽으려고 고집하는 것이지요. 이런 아이들은 필독 도서를 읽히는것이 필수 입니다.
여러서 부터 독서를 길러주면, writing 과 grammar 는 따라 옵니다. 사실 미국애들은 따로 grammar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양 애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통계적으로 grammar 가 항상 떨어집니다. 책을 읽음으로 인해 grammar, writing, 외에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물론, 책만 읽혀줌으로 다 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extra help 가 필요한 아이들도 있습니다만, 모든것의 기초는 엄마가 잡아주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 보내놓고, 학원에서 다 해주기 바라는것이 아니라 (엄연히 일주일에 학원 보내는 1-2 시간, 그리고 학교를 보내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엄마의 몫 입니다) 기본적인 것을 엄마가 닦아 놔야, 학원에 보내 더라도 제값을 하는것 입니다.
S.A.T. 가 하루 아침에 되는것이 아닙니다. 어려서 부터, phonics 를 master 하면서가 가장 좋지만, 이미 아이들이 컷다고 해도, 아이들하고 어떤 타협을 (deal) 해서라도, 반드시 리딩을 시키시기 바랍니다.
작성일2014-10-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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