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 SF 코리안 심포니, SV 유스심포니 "2013 합동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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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주한국일보
http://sf.koreatimes.com/article/822158
한인전문 뮤지션들과 한인 청소년 음악도들이 합동연주회를 통해 깊어가는 SV밤하늘에 밝고 고우면서도 웅장한 화음을 가득 수놓았다.
지난 3일 북가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전문연주자 오케스트라인 샌프란시스코 한인 심포니(이하 SFKS)와 베이지역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SV유스심포니(단장 김 현 지휘자. 이하 SVYS)의 '2013 합동연주회'가 이날 저녁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펼쳐졌다.
연주를 펼친 교회본당의 객석이 관객들로 가득 차 간이 의자들을 배치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입추의 여지도 없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서곡은 SFKS가 글린카의 두 번째 가극으로 시인 푸시킨의 서시사에 바탕을 두고 작곡한 'Ruslan and Lyudmila'을 연주했으며 에드워드 엘가의 첼로협주곡 Op.85 중 1악장 연주를 통해 진정한 뮤지션의 실력이 어떤 것인지를 선보였다.
이어 연주에 나선 SVYS는 영화음악인 '사운드오브 뮤직'과 시네마 천국을 김 현 지휘자의 손길에 따라 단원들은 한치의 음 이탈도 없는 완벽한 연주를 선보여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연습을 따로 하던 시니어 그룹과 주니어 그룹이 함께 연주를 펼쳤음에도 관객들로부터 '브라보' 등의 함성을 들었다.
이날 연주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SFKS와 SVYS의 합동연주회는 100명에 가까운 구성인원의 숫자에서도 공연장을 압도할만한 수준이었다.
합주 첫 곡은 엘가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위풍당당 행진곡 1번을 선보였는데 흘러나오는 선율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정도로 아름답고 힘찬 기상이었으며 뒤이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함께 피날레 곡인 '오페라의 유령'을 들려주었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은 12분에 걸쳐 관객들의 숨을 죽이게 만들 정도의 연주가 진행됐다.
합동연주회를 펼친 SVYS 비올라의 김민지 학생은 "솔로 연주와 달리 오케스트라는 작은 소리들이 모여 음악을 완성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단원들의 화합이 필요했다"면서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무대 위에서 서로 협력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관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김 현 지휘자도 "한인들로 이뤄진 성인 전문 오케스트라와 학생 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회를 처음 가져봤는데 그 동안 연습하느라 흘린 땀들로 인해 오늘 합동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뒤 "앞으로도 1년에 한번 정도는 이 같은 합동연주회를 펼칠 계획"이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합동연주회에는 2013 CMTANG 국제 청소년 음악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바 있는 김민지 학생(어빙톤 하이스쿨 12학년)을 비롯, 11명으로 구성된 SVYS 알토스 비올라 앙상블이 스페셜 케스트로 나와 연주를 펼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SV유스 심포니에 관한 문의는 전화 408-890-0355나 웹사이트 www.svyouthsymphony.org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http://sf.koreatimes.com/article/822158
한인전문 뮤지션들과 한인 청소년 음악도들이 합동연주회를 통해 깊어가는 SV밤하늘에 밝고 고우면서도 웅장한 화음을 가득 수놓았다.
지난 3일 북가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전문연주자 오케스트라인 샌프란시스코 한인 심포니(이하 SFKS)와 베이지역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SV유스심포니(단장 김 현 지휘자. 이하 SVYS)의 '2013 합동연주회'가 이날 저녁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펼쳐졌다.
연주를 펼친 교회본당의 객석이 관객들로 가득 차 간이 의자들을 배치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입추의 여지도 없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서곡은 SFKS가 글린카의 두 번째 가극으로 시인 푸시킨의 서시사에 바탕을 두고 작곡한 'Ruslan and Lyudmila'을 연주했으며 에드워드 엘가의 첼로협주곡 Op.85 중 1악장 연주를 통해 진정한 뮤지션의 실력이 어떤 것인지를 선보였다.
이어 연주에 나선 SVYS는 영화음악인 '사운드오브 뮤직'과 시네마 천국을 김 현 지휘자의 손길에 따라 단원들은 한치의 음 이탈도 없는 완벽한 연주를 선보여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연습을 따로 하던 시니어 그룹과 주니어 그룹이 함께 연주를 펼쳤음에도 관객들로부터 '브라보' 등의 함성을 들었다.
이날 연주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SFKS와 SVYS의 합동연주회는 100명에 가까운 구성인원의 숫자에서도 공연장을 압도할만한 수준이었다.
합주 첫 곡은 엘가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위풍당당 행진곡 1번을 선보였는데 흘러나오는 선율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정도로 아름답고 힘찬 기상이었으며 뒤이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함께 피날레 곡인 '오페라의 유령'을 들려주었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은 12분에 걸쳐 관객들의 숨을 죽이게 만들 정도의 연주가 진행됐다.
합동연주회를 펼친 SVYS 비올라의 김민지 학생은 "솔로 연주와 달리 오케스트라는 작은 소리들이 모여 음악을 완성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단원들의 화합이 필요했다"면서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무대 위에서 서로 협력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관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김 현 지휘자도 "한인들로 이뤄진 성인 전문 오케스트라와 학생 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회를 처음 가져봤는데 그 동안 연습하느라 흘린 땀들로 인해 오늘 합동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뒤 "앞으로도 1년에 한번 정도는 이 같은 합동연주회를 펼칠 계획"이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합동연주회에는 2013 CMTANG 국제 청소년 음악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바 있는 김민지 학생(어빙톤 하이스쿨 12학년)을 비롯, 11명으로 구성된 SVYS 알토스 비올라 앙상블이 스페셜 케스트로 나와 연주를 펼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SV유스 심포니에 관한 문의는 전화 408-890-0355나 웹사이트 www.svyouthsymphony.org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작성일2013-1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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