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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 맘이 찹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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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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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년 여자 아이 입니다. 여름 방학은 보통 어떻게들 보내나요? 비싼 비용내고 사립대학 summer program을 정말 보내야 하나요? 아님, 대충 학원에서 보충 수업을 듣는게 좋은가요? 맘이 찹찹합니다.

작성일2009-03-17 22:19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돈으로 아이를 키우려는 생각이 앞선다면 당장 버리세요.남들이 그 비싼 여름프로그램에 등록시킨다고 다 명문 대학을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특출나지도 못하면서 여름방학에 공부만 죽어라 했던 흔적만 입학원서에 올리는 경우, 백발백중 명문대는 물건너가게 되어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있습니다.
고딩맘께서 우선 자녀가 당장 대학입학과 관련해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 지,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4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있는 지, 그리고, 아이가 생각하는 목적이 실현가능한 것으로 현실적으로 뒷받침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서로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미 그러한 목표와 계획이 짜여 있고, 뒷받침이 현실가능한 방법이라면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혹, 부모로서 돈으로 뒷받침을 해주지 못해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하지나 않을까 생각하신다면 그건 기우에 지나지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않다고 잘라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혼한 50대 남성으로 홀로 아이들을 돌보았고, 물질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아이들과 상의하여 아이들이 목적하는 바에 대해 가장 최대 효과를 가져올 것에 대해 조금 도와줄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가령, 참고서가 필요하면 그에 대해 지출하는 정도였습니다. 여름 프로그램은 근처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해 대학 강의를 수강하는 정도였습니다. 그외 여름은 자신이 원하는 특별활동과 자원봉사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주 뛰어난 학업성적도 아니고, 해외 자원봉사도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다녀온 적도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봉사해온 저소득층 거주지역 아이들에게 여름방학기간동안 튜터링을 꾸준하게 하였습니다.
그 아이는 지금 아이비리그의 한대학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벌써 3년전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그러니 어떤 마음에서 그리 찹찹한지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비싼 여름 프로그램에 아이를 보낸다해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할것입니다. 대신 나름대로 아이의 환경과 지적 능력 그리고 관심사를 잘 살펴 well rounded한 모습을 갖추도록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여름방학기간을 아이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나름대로 자신이 깊이있게 표현될 수 있는 그러한 활동에 전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도움이 될른지 모르지만 아이비 리그 수준으로 1. GPA는 가장 도전적인 과목들을 들었다는 가정에서 저학년에서 B가 두개정도이하,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A  2. SAT2200 and up/ ACT33 and up 3. SATII - 2 or 3 ( 720 and up each), 4. AP- 6 to 7  subjects( 4 or 5 each)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5. EC- 어떤 종류이든지 자신의 관심이반영된 깊이있고(passion), 리더쉽을 보여줄 수 있는 handful한 정도의 활동/ 혹은 탤런트가 반영된 활동으로 적어도 스테이트 수준의 수상 경력  6. 자신을 속속들이 잘 아는 선생님의 추천서 7. 성공적인 인터뷰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8. 자신의 character가 반영된 personal statement(에세이), 9. 최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여지는 12학년 1학기 성적이 반영된 mid year report (10학년과정보다 12학년 1학기 성적이 더 중요) 10. 2학기 성적 역시 최우수 수준을 유지(이시기에 듣는 과목들이 대부분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AP과목들로 5점을 받을 경우(주로 언어분야에서 4점도 인정하는 편입니다.), 아이비 대학에서 인정받기 때문에 금전적 시간적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유지하지 못할 경우, 애초에 내주었던 conditional acceptance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ivymom님의 댓글

ivymom
한마디님 말씀이 정확합니다.

tutor님의 댓글

tutor
비싼여름학교보단 아이가 필요하다는 공부또는 하고싶은것을 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제아이들 또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쳤지 아직 학원을 안보냈습니다. 여지껏 스스로 공부를 하고있고 상위권을 유지하고있어요. 한마디 글을 올리신분 잘쓰신것 같습니다.

심하다님의 댓글

심하다
한마디님이 원글 질문보다 휠씬 길고 성의 있게 댓글을 올렸건만 어떻게 감사의 댓글조차 없는지요? (저 한마디님 아닙니다)
저는 이곳이나 법률상담 코너에서 이런경우를 볼때 참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Mimi님의 댓글

Mimi
저두 한마디님 글 잘 보았습니다. 정성껏 쓰신글 많이 참조 하겟습니다. 참고로 전 우리 아리를 킨더떄부터 3학년 까지 썸머스쿨에 보냇지만, 정말  아무 의미가 없엇답니다. 그 이후로  지금 6학년 인데 책 많이 읽고 학교 공부 열심히 해서 인지 지금 까지는 A 받고

몬타님의 댓글

몬타
어이 미미 반가버이~ 언제 술 한잔 혀~

장선생님의 댓글

장선생
한마디님,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아주 실질적인 대학진학 가이드 라인을 주셨습니다. 입시학원 원장도 이렇게 경험에 기초한 답을 주기 어려워 하더군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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