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 주한 미 영사관 E-1/E-2 비자 수속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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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비자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은 상당히 높다. 그러나 과거 우리 한국인들은 주한 미 영사관이 적용하는 심사 기준이나 비자 수속 과정의 불편함 때문에 한국에서 비자 수속 하는 것을 꺼려 왔다.
다른 취업 비자의 경우 이민국에서 승인을 받고 나면 영사관에서 신원 조회문제 문제만 없으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E-1 또는 E-2비자의 경우 이민국에서 승인이 있었던 없었던지를 떠나 영사관에서 마치 새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양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영사관에서의 비자 수속에 대해 몇배나 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영사관마다 적용시키는 기준이 달라 멕시코에 있는 영사관들이 E-2비자를 잘 내어 준다는 소문에 미국에서 신분을 변경하고 단체로 버스를 타고 멕시코에 내려가 E-2 비자를 신청하고 올라오는 진풍경도 오랜동안 존재했었다.
한국 영사관이 E 비자에 대해 까다롭다는 소문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던 방법이 미국내 신분 변경후 멕시코에서 비자 받는 방법이었다. 사실 필자의 경험으로는 한국 영사관이 세계 곳곳의 영사관들과 비교할 때 특별히 더 까다로운 축에 속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필자가 볼 때 한국의 미국 영사관에 대해 불평스러웠던 것은 수속 기준보다는 수속 과정이었다. 비자 수속을 밟으려면 서류와 함께 여권을 제출하고 한국에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다 서류 심사 과정이 평균 3주에서 4주는 걸렸기 때문에 충분한 투자를 하고 모든 조건을 갖춘 신청자들도 여행 스케쥴등으로 애를 먹었었다.
미국에 이미 사업체가 진행되어 있는 상황에서 또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E-1, E-2 직원으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상태에서 3-4주씩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비자 신청시 여권을 제출하고 관할 지역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비자 심사에 별 도움을 주는 일도 아닌데 유별나게 한국내 미국 영사관이 이런 규정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횡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자는 목적을 가진 E 비자 신청 수속을 특별히 더 불편스럽게 한다는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는 일이 아닌가. 다행히 이 조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한국 외교 통상부및 여러 기관에서 있었고 따라서 서울의 미 영사관은 올해 부터 더 이상 여권 제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이제 E-1이나 E-2 비자 신청자들은 서류와 함께 여권 복사본을 제출하여 서류 심사를 미리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서류 심사 기간동안 한국에 머물어야 한다는 조건도 사라졌다.
해외에 체류하면서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 시키고 심사가 끝나고 나서 인터뷰 스케쥴이 잡히면 인터뷰만 서울에서 하면 된다. 최근 미 영사관과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비자 신청비 또한 미리 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인터뷰 날짜가 정해 지면 한국에 도착 한 후 지정 은행에서 비자 신청비를 지불한 후 인터뷰에 갈 때 영수증을 가져 가면 된다.
참고로 14살 미만의 자녀들이 같이 신청하는 경우 인터뷰에 참석할 필요는 없으나 인터뷰 시점에 한국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물론 영사관 수속 과정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위의 내용에 대해 신청전에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서류 심사가 끝났다고 해서 인터뷰에서 무사 통과는 아니지만 E-2의 전반적인 심사 기준에 맞지 않으면 미리 인터뷰 없이 기각을 시키기 때문에 서류 검사가 통과 되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사인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인터뷰가 잡힌 후에도 거절 당하는 경우에는 신원 조회에 문제가 있거나 과거 브로커를 통해 허위 비자 신청을 했다거나 장기 불법 체류를 했다거나 또는 미국에서 맡기로 한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등이 있다.
여러 주에 거친 비자 수속 기간 동안 한국 체류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반가운 뉴스이다. 공들여 투자를 해 놓고서도 또는 직장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는 상태에서 마치 도박하는 기분으로 한국에 나가 몇주씩 기다리며 비자 승인 만을 기다리던 예전에 비하면 E 비자 수속에 대한 심적 시간적 부담이 몇 배나 줄어들었다고 본다.
이번 뉴스로 부담스러워 비자 신청 못하고 여행 못하시던 분들이 비자 신청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Copyright Judy J. Chang, Esq. All rights reserved.
Hodgson Russ, LLP
60 East 42nd Street, 37th Floor
New York, NY 10165
Tel: 212-661-3535
Direct Tel: 646-792-6367
Fax: 212-972-1677
다른 취업 비자의 경우 이민국에서 승인을 받고 나면 영사관에서 신원 조회문제 문제만 없으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E-1 또는 E-2비자의 경우 이민국에서 승인이 있었던 없었던지를 떠나 영사관에서 마치 새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양 검사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영사관에서의 비자 수속에 대해 몇배나 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영사관마다 적용시키는 기준이 달라 멕시코에 있는 영사관들이 E-2비자를 잘 내어 준다는 소문에 미국에서 신분을 변경하고 단체로 버스를 타고 멕시코에 내려가 E-2 비자를 신청하고 올라오는 진풍경도 오랜동안 존재했었다.
한국 영사관이 E 비자에 대해 까다롭다는 소문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던 방법이 미국내 신분 변경후 멕시코에서 비자 받는 방법이었다. 사실 필자의 경험으로는 한국 영사관이 세계 곳곳의 영사관들과 비교할 때 특별히 더 까다로운 축에 속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필자가 볼 때 한국의 미국 영사관에 대해 불평스러웠던 것은 수속 기준보다는 수속 과정이었다. 비자 수속을 밟으려면 서류와 함께 여권을 제출하고 한국에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다 서류 심사 과정이 평균 3주에서 4주는 걸렸기 때문에 충분한 투자를 하고 모든 조건을 갖춘 신청자들도 여행 스케쥴등으로 애를 먹었었다.
미국에 이미 사업체가 진행되어 있는 상황에서 또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E-1, E-2 직원으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상태에서 3-4주씩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비자 신청시 여권을 제출하고 관할 지역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비자 심사에 별 도움을 주는 일도 아닌데 유별나게 한국내 미국 영사관이 이런 규정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횡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자는 목적을 가진 E 비자 신청 수속을 특별히 더 불편스럽게 한다는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는 일이 아닌가. 다행히 이 조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한국 외교 통상부및 여러 기관에서 있었고 따라서 서울의 미 영사관은 올해 부터 더 이상 여권 제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이제 E-1이나 E-2 비자 신청자들은 서류와 함께 여권 복사본을 제출하여 서류 심사를 미리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서류 심사 기간동안 한국에 머물어야 한다는 조건도 사라졌다.
해외에 체류하면서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 시키고 심사가 끝나고 나서 인터뷰 스케쥴이 잡히면 인터뷰만 서울에서 하면 된다. 최근 미 영사관과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비자 신청비 또한 미리 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인터뷰 날짜가 정해 지면 한국에 도착 한 후 지정 은행에서 비자 신청비를 지불한 후 인터뷰에 갈 때 영수증을 가져 가면 된다.
참고로 14살 미만의 자녀들이 같이 신청하는 경우 인터뷰에 참석할 필요는 없으나 인터뷰 시점에 한국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물론 영사관 수속 과정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위의 내용에 대해 신청전에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서류 심사가 끝났다고 해서 인터뷰에서 무사 통과는 아니지만 E-2의 전반적인 심사 기준에 맞지 않으면 미리 인터뷰 없이 기각을 시키기 때문에 서류 검사가 통과 되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사인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인터뷰가 잡힌 후에도 거절 당하는 경우에는 신원 조회에 문제가 있거나 과거 브로커를 통해 허위 비자 신청을 했다거나 장기 불법 체류를 했다거나 또는 미국에서 맡기로 한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등이 있다.
여러 주에 거친 비자 수속 기간 동안 한국 체류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반가운 뉴스이다. 공들여 투자를 해 놓고서도 또는 직장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는 상태에서 마치 도박하는 기분으로 한국에 나가 몇주씩 기다리며 비자 승인 만을 기다리던 예전에 비하면 E 비자 수속에 대한 심적 시간적 부담이 몇 배나 줄어들었다고 본다.
이번 뉴스로 부담스러워 비자 신청 못하고 여행 못하시던 분들이 비자 신청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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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6-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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