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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경에 이혼을 맡겼는데여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혼이 원래 글케 오래 걸리는건가여?
6개월 정도면 끝날줄 알고 있었는데...

1월경엔 어떤 페이퍼에 싸인해야 된다 그래서 갔더니
주소, 전번, 소셜넘버 그런 기본적인 거 물어보구
페이퍼 하나에 싸인하라 그러더군여.
글구 몇 번은 그 사무실에 전화해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볼라치면
나중에 전화준다고 하면서
절대 전화안합니다.

글구 더 황당했던건
한 이 주전에 그냥 그 사무실로 직접 찾아갔더니
서류를 보면서 거기서 일하는 여자 왈...(변호사는 없었음)
서류 중 뭐가 미스돼서 다시 돌아왔다구..
근데 그 미스된게 뭔지 몰라서
휴가중인 변호사한테 자기두 물어봐야 겠다구..
그래서 왜 나한테 연락안했냐구 했더니
자기도 잘 모르겠데네여..
도대체 그게 있을법한 일입니까?
그러면서 젤 마지막 단계니까 기다리라고....
변호사랑 통화해서 빠른시일 안에 연락주겠다면서
깜깜무소식입니다.
그 사람들..돈 만 받아먹구 아직 일을 하나도 진행시키지 않았을 확률도
있는 건가여? 확인할 길이 없으니...
그럼 돈을 돌려달라면 돌려줄까여?
그 일만 생각하면 넘 울화가 치밉니다.
아시는 분들 도움 좀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