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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 [Interview] 못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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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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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삶으로 보여주는 뮤지션, 못난이
“저는 제 스스로 못난이라고 자처합니다. 그래서 훗날 성공해서 예전의 저 같은 사람을 볼 때, ‘야 이런 못난이도 했는데 네가 못해?’ 이런 메세지를 주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앞으로 최종적으로는 모두에게 힘을 주는 뮤지션이 되고 싶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반가워요! 처음 뵙습니다, 친구들. 저는 저스트 짬뽕 크루의 못난이입니다. 믹스테잎 4장을 발매한 이력이 있고 곧 싱글과 크루 컴필 믹테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 크루는 리더 만재와 낙민초이, 대야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 멤버로 있습니다.
 
Q.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은 무엇인가요?
저는 꾸밈없이 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 음악도 제 느낌이 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평소 장난 치고 가벼운 행동을 하는 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쌈마이한 음악을 추구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게 이렇다 보니 팀에게도 영향을 끼쳐서 저스트 짬뽕 크루도 쌈마이적인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의 활동 명이나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저희는 오글거리게 멋있는 척을 잘 못해요. 그래서 음악이나 무대를 할 때도 허세 없이 그냥 웃기고 가볍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 보니 크루나 저나 이름을 쉽고 편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저스트 짬뽕이라는 이름은 저희 크루에 만재와 낙민초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들이 이름을 만들었어요. 그냥 짬뽕을 평소에 좋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 저는 중학교때 별명이 못난이였습니다. 그 전에는 영어이름도 막 지어보고 했는데 입에 안 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못난이로 쭉 가고있습니다.
 
Q. 본인/우리 팀만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사람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공연을 할때도 음악 외에 꽁트를 준비한다던가, 개인기를 준비한다던가 더 많은 컨텐츠를 연구하는 팀입니다. 그래서 저희 공연을 보시면 모든 관객들이 웃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 스스로 큰 자부심이 있어요.
 
Q.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저는 요새 루또라는 뮤지션을 정말 좋아해요. 음악에서 뿜어 나오는 에너지와 메세지가 독보적이라 생각해요. 작업도 하고 싶지만 같이 카페에서 얘기하고 싶은 아티스트입니다.
 
Q.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저는 스윙스 음악을 엄청 들어요. 우선 그 분은 음악을 내고 보여줄 때 마다 연구하고 있다는 게 너무 잘 느껴져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음악적 스펙트럼이 가장 넓은 사람 중 한 사람인 것 같아요. 센 느낌을 낼 때는 한없이 강해지고, 예민하고 감성적일 땐 한없이 작아지는 그런 몰입도가 음악을 좋게 만드는 힘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을 제가 본 받아야 한다 생각해요.
 
Q.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저는 제 곡 중 ‘넌 뭐해 2’ 를 가장 좋아합니다. ‘넌 뭐해 2’ 이 곡을 작업 하기 전에 나름대로의 슬럼프가 있었어요. 2번째 믹스 테잎을 낸 후였는데, 계속 곡을 내도 공연 하나 못하고 아무도 안 알아봐주고 해서 그런 자괴감이 있을 시기였어요. 그때 이 곡의 비트를 처음 듣고 그 자리에서 주제를 정해서 한 2시간 정도 만에 가사 작업을 마쳤어요. 그 다음 날 바로 녹음해서 완성하고 이 곡을 기점으로 믹스 테잎을 작업해야겠다 생각해서 3번째 믹스 테잎이 나왔어요. 이 곡을 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가사가 정말 현실적이고 슬퍼요. 그래서 이 가사를 듣고 저 스스로 많이 자극 받고 위로가 되었어요. 처음으로 제가 만든 곡에 제가 위로 받은 곡이여서 애착이 큽니다.
 
Q. 음악 활동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처음 슈퍼루키챌린지를 붙었을 때 같아요.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지원해서작년 22살 때 9번 만에 붙었어요. 제가 바라 볼 수 있는 가장 큰 무대와 기회가 슈퍼루키챌린지였는데 그 기회를 얻었을 때 하면 되는구나라고 한번 더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가장 힘 들었던 때는 고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그때 제가 학교에서 열린 축제에 무대를 섰는데 완전 말아먹었어요. 무대에서도 사람들이 지루하고 재미없어 하는 눈빛이 그대로 느껴지고 창피해서 얼굴도 못 들고 다녔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더 이를 악물고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때 기죽어서 포기했었다면 그냥 거기까지였겠죠.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는 준비하는 게 많이 있습니다 !! 우선 제 싱글을 준비 중이고 그 다음 바로 크루 컴필 믹스테잎이 발매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제 다섯 번째 믹스테잎을 내려고 생각 중입니다.
 
Q. 아티스트로서 로망이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단 한 사람이라도 제 음악을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이나 삶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한 아티스트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좋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성일2017-06-06 19:52

자전거님의 댓글

자전거
DIOCIAN,
 
이젠 새 뮤지션들에 관심있는 나이는 많이 지낫습니다만 가끔 지나가다 보는데-어쩌다가.
지난 2년간 님의 꾸준한 작업- 아티스트 인터뷰와 이곳 업데이트- 에 경의를 표합니다.
쉽지 않은 일일텐데요.  무엇을 하던 성공하실 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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