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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작년 말, 좋은 딜이 나와서 신용카드를 추가로 만들어 볼까 하고 Apply을 해보니까, Reject이 되더군요. 그제서야 Credit Report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하나하나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Credit Limit이 천천히 올라가고 있어서 뭐 좋겠거니.. 하고 생각했지요.

제 Credit Report를 보니까 누군가가 2년전에 제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몇달간 잘 갚다가, $5500 불을 쓰고 나갔더군요. 그것뿐만이 아니고, 제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가 Credit Report에 들어가 있거나 그러했습니다.

일단은 Credit Report회사와 Dispute절차에 들어갔지만, 왜이리 이건또 오래 걸리는지. 하지만 아시는 변호사 말씀이 자기의 신용카드가 아니면 법적 책임은 없다고 하더군요. 일단 또 누군가가 사기로 제 이름과 SSN을 이용해서 카드를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Protection Plan을 신청해 놓았습니다.

Credit Report회사와 Dispute하는 와중에, 아마도 신용카드 회사에서 그건을 다른 곳으로 넘겼더군요. 두달여전에 어느 Legal Company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돈내라구요. 저야 나는 그 돈을 쓴적이 없고 만든적도 없다, 라고 했더니. 어떤 문서를 보내주더군요. 그 문서는, 내가 이 Card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을 서약하는 것이었습니다.

공증사무소에 가서 물어보니까, 이런 일은 종종 있다고 그 Legal Office에서 처리해 줄꺼라고 해서, 그런 서약서같은 것을 공증으로 보내고 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Collection Company로 짐작되는 사람한테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전에 이야기 했던 Legal Office나 Credit Report회사와는 완전히 말투가 다르더군요.

대화의 요지는..

1. 너 전에 그 카드 돈 어떻게 할래? 너 이제 그돈 7000불이다.
대답> 그거 내꺼 아니라고 전에 보내지 않았느냐.

2. 돈내기 싫다고 너꺼 아니라고 자꾸 할래? 너 1년동안 잘 냈자나.
대답> 내가 낸 증거 있냐. 나는 만든적도 없고, 그 카드에 Payment한적도 없다.

3. Fine. 그럼 Sue Office에 넘길꺼다. 너 법정에서 보자.

일단 저의 입장에서 본다면, 제가 만들때 사인을 한다거나 그렇 것도 없었고, 문제의 신용카드 회사로 Payment를 위해서 (Check이든 송금이든) 납부를 한 적도 없기 때문에 제것이 아니라고 주장을 할 생각입니다.
또, 그 Credit Card의 Application Form이라던가, Bill을 보낸 주소등, 제가 아니라는 것등 저의 입장에서는 명확한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가장 저렴하게 물제를 풀수 있나요?
1. 변호사를 고용한 후 Court에 간다.
- Court에서 소환이 온다면 누군가를 고용해야겠지요? 비용이 많이 들것 같은데..
번호사 없이 저만 가도 되나요? 변호사 비용이 수천불 한다고 해서..

2. Court에 가기 전에 어떤 법적 절차를 통해서 Collection Company와 Dispute를 한다. - Court이야기를 꺼내는 걸로 봐서.. 가능할런지.

3. Collection Company와 Settle한다.
- 이건 별로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같은 비용이라면, Court에서 차라리 소송을 하는 편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네요.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