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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로 달려갈게" 시속 308㎞로 질주한 10대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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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벤츠로 달려갈게" 시속 308㎞로 질주한 10대의 최후


캐나다 제한속도 시속 100㎞인 고속도로서
"차 한계 시험해보려" 벤츠 시속 308㎞로 질주
"15초 명성 때문에 목숨을 걸다니 무책임"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에서 아빠의 벤츠를 몰고 시속 308㎞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십 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지역경찰(OPP) 대변인이 10일(현지 시각) 해당 사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브리핑하는 영상. /트위터


캐나다 온타리오지역경찰(OPP) 고속도로순찰대는 9일 오후 10시쯤(현지 시각) 캐나다 남동부에 있는 퀸엘리자베스웨이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하는 차량을 발견해 단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이 차를 멈춰 세워보니, 운전자는 아빠 명의로 된 자동차를 몰고 나온 19세 청년이었다. 친구로 보이는 또 다른 19세 남성 1명과 함께 타고 있던 운전자는 과속의 이유에 대해 “차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19세 운전자가 몰던 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C63 AMG 모델로, 국내 가격은 1억1700만원에 달한다. 벤츠 세단 C클래스 중 최상위급 모델로 알려져 있다.

경찰이 멈춰 세우고 압수 조치한 문제의 차량. 제한 최고 속도가 시속 100㎞인 고속도로에서 십 대 운전자가 그 3배 정도인 시속 308km로 질주했다. /트위터


해당 차량의 공식 최고 속도는 시속 250㎞인데 당시 경찰이 속도계로 측정한 속도는 최고 속도를 훨씬 넘긴 시속 308㎞였다. 퀸엘리자베스웨이 고속도로 제한 속도인 시속 100㎞의 3배 정도의 속도로 질주한 것이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풀려났으며 운전면허 7일 정지, 차량 압수 조치를 당했다. OPP 대변인은 “단 15초의 명성을 위해 목숨을 걸다니 무책임하고 어이가 없다”며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빠른 속도였다. 이 청년이 앞으로 운전을 해야 하는 어떤 자리에도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출동한 경찰이 단속을 위해 차량을 갓길에 차를 멈춰 세우자, 지나가던 다른 운전자들이 다행이라는 의미로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고 경찰 당국은 전했다.

현지 경찰이 단속 당시 속도계로 측정한 속도. 시속 308㎞라고 표시되고 있다. /트위터


광란의 질주를 즐기던 청년은 곡예운전과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될 운명에 처했다. 캐나다에서는 운전면허가 있더라도 19세 이하 운전자는 일부 기간 운전 경력자가 반드시 동승해야 하는 등 엄격한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현지 경찰은 “곡예 운전은 최대 1만캐나다달러(약 900만원) 벌금이나 6개월 징역에 처하고, 난폭운전은 최대 징역 10년에 처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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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5-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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