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긴장 못푸는 유럽…프랑스 등 비상사태 연장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 누적 확진자 140만명↑

▶ 사망자도 14만명 육박
202005032246345e1.jpg



이탈리아 밀라노 열차 바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표시가 돼 있다. [연합]

유럽 대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규모가 140만명을 넘어섰다.

일부 국가에서 바이러스 확산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경계를 좀처럼 풀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일 현재 유럽 대륙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2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스페인이 24만5천567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20만9천328명)와 영국(18만2천260명), 프랑스(16만8천396명), 독일(16만4천702명), 러시아(12만4천54명), 벨기에(4만9천517명), 네덜란드(4만236명), 스위스(2만9천817명) 등의 순이었다.

유럽의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9천300여명이다. 이탈리아가 2만8천7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2만8천131명)과 스페인(2만5천100명), 프랑스(2만4천760명) 등도 피해가 컸다. 벨기에(7천765명)와 독일(6천783명), 네덜란드(4천987명), 스웨덴(2천669명), 스위스(1천762명) 등도 사망자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각국이 단계적 봉쇄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긴장의 끈을 쉽사리 놓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내 최대 피해국인 스페인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비상사태를 오는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지난 3월 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후 전국적인 이동제한과 상점 영업 금지 등의 봉쇄 조처를 시행해오고 있다. 애초 시한은 오는 9일까지였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 수칙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야외 운동을 허용하는 등의 봉쇄 완화 조처도 병행하기로 했다. 오는 4일부터는 미용실 등의 영업도 재개한다.

프랑스 역시 이날 각료회의를 열어 오는 24일 만료 예정인 국가 보건비상사태를 7월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비상사태 해제는 시기상조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심각해질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3월 24일 국가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 역시 바이러스의 제2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막고자 휴교령을 새 학기가 시작하는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 문을 연 이후에도 당분간 격일 출석제를 시행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을 유지할 방침이다.
추천 0

작성일2020-05-04 07:2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379 코로나로 밝혀진 동물의 왕국 댓글[1] 인기글 pike 2020-05-04 2347 0
5378 전문 작사가들이 평가하는 아이유의 작사 실력 인기글 pike 2020-05-04 2283 0
5377 신장결석 제거방법 인기글 pike 2020-05-04 2226 0
5376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 달라진 남성들 인기글 pike 2020-05-04 2302 0
5375 자동차에서 뛰어내린 강아지 인기글 pike 2020-05-04 2284 0
5374 여자들의 촉이란 ㄷㄷㄷ 댓글[1] 인기글 pike 2020-05-04 2325 0
5373 롯데월드 타워 100억 아파트 내부 모습 댓글[1] 인기글 pike 2020-05-04 2365 0
5372 운동중인 다섯째 임신중인 알렉 볼드윈 부인 인기글 pike 2020-05-04 2088 0
5371 장수말벌의 침입을 막는 꿀벌의 처절한 사투 인기글 pike 2020-05-04 2309 0
5370 만삭 미셸 위 "아이 때문에 4라운드는 못해요" 인기글 pike 2020-05-04 2389 0
5369 미국서 한국산 팽이버섯 또 식중독균…"익혀 먹어야 안전" 인기글 pike 2020-05-04 1691 0
5368 미국 부동산 경매 클래스 ㄷ ㄷ 인기글 pike 2020-05-04 2314 0
열람중 긴장 못푸는 유럽…프랑스 등 비상사태 연장 인기글 pike 2020-05-04 1784 0
5366 美보고서 "中, 의료장비 확보 위해 바이러스 심각성 숨겼다" 인기글 pike 2020-05-03 1993 0
5365 한국산 팽이버섯, 미국서 또 식중독균 검출 인기글 pike 2020-05-03 2324 0
5364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가격은?…1인당 최고 약550만원 인기글 pike 2020-05-03 1934 0
5363 조미료 보관방법 인기글 pike 2020-05-03 2281 0
5362 광주 여성, 시청에 전화해 '전두환 치욕 동상' 에 대해 격렬 항의 댓글[2] 인기글 꾸러기 2020-05-03 1991 2
5361 코로나 구원자로 떠오르는 라마 인기글 꾸러기 2020-05-03 2209 0
5360 이거 4/27 내 추측이 약간 비스무리..했네... 정은이 측근이 발열로 놀래서 정은이가 졸라 치사하게 혼자… 댓글[2] 인기글 상식 2020-05-03 1813 0
5359 Vacaville farmers market 오늘 오픈 댓글[1] 인기글 pike 2020-05-03 2162 0
5358 하나둘 튀어나오는 부정 선거 증거 댓글[5] 인기글 꾸러기 2020-05-03 2120 0
5357 에휴,, 댓글[2]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5-03 2353 0
5356 가끔 보면 기분이 뿜뿜해지는 dog show 영상 인기글 pike 2020-05-03 2269 0
5355 코로나 우울증에 좋은 음식들이래요~참고하세요 인기글 pike 2020-05-03 2264 0
5354 Costco puts limit on meat purchases for members 인기글 푸다닭 2020-05-03 2290 0
5353 San Mateo County to reopen 13 parks on Monday 인기글 푸다닭 2020-05-03 2237 0
5352 두 회사의 초코파이 이야기.jpg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5-03 2305 0
5351 뷰가 예술인 집.jpg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5-03 2252 0
5350 친절한 백씨 아줌마~ 댓글[6] 인기글첨부파일 Jong 2020-05-03 2630 1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