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 관심 커진다

페이지 정보

푸다닭

본문

▶ 미국 소비자들 설문 결과, 천연·유기농 트렌드도 지속

202004272212095e1.jpg

미국 내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단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및 통계 전문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3월 발간한 글로벌 식습관 보고서(Eating Habits, Statista Dossier)에 따르면, 미국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식품 및 영양 트렌드로 ‘고단백(High protein)’ 식단이 꼽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미국인의 약 34%가 고단백 식단에 관심을 가졌으며, 약 28%의 관심을 받은 저탄수화물 식단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 기관의 글로벌 단백질 시장 보고서에서는 약 81%의 미국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식자재 구매 시 ‘단백질’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관리본부(CDC) 산하의 보건통계청(NCHS)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비만 인구의 비율은 1997년 19.4%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31.7%를 기록했다.

스타티스타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미국 소비자들은 체중 증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영양성분으로 ‘당류’를, 가장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성분으로는 단백질을 꼽았다.

이처럼 미국의 성인 비만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고단백 식품은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코트라 LA 무역관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고단백 식품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은 식품 업계의 큰 흐름이기도 한 ‘지속가능성·천연·유기농’ 트렌드와 맞물려, 전통적인 식자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성분의 단백질 식품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내 천연 상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인 ‘뉴 호프 네트워크’(New Hope Network)는 업계를 이끌어 갈 다양한 트렌드를 분석 및 제시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단백질 식품 트렌드를 찾아볼 수 있다. 고단백 및 저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고단백 식품은 높은 소비자 수요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코트라 LA 무역관 우은정 연구원은 “고단백 식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은 지속가능성 및 천연·유기농 트렌드와 결합돼 향후에도 꾸준한 증가가 전망된다”며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주류 소비자층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비자들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타 세대와 비교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들은 고단백 및 저탄수화물 식품의 수요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증가하고 홈 트레이닝 활동 또한 급증함에 따라 적절한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한국 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고 차세대 고단백 제품 개발에 한국식 식자재를 적극적으로 응용해 고단백 식품을 개발한다면 미국 식품업계에 문을 두드려볼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박주연 기자>
추천 0

작성일2020-04-28 18:27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156 행복의 비결 인기글 pike 2020-04-29 2284 0
5155 아내에게 화낼려고 한마디 할려는데 .. 인기글 pike 2020-04-29 2304 0
5154 러시아 엉덩이 때리기 대회 인기글 pike 2020-04-29 3155 0
5153 골프여신 3대장 인기글 pike 2020-04-29 2326 0
5152 사회생활 5년만에 깨달은 진리 인기글 pike 2020-04-29 2962 1
5151 조선시대 과거시험 동기들의 최후 인기글 pike 2020-04-29 2302 1
5150 엠마 로버츠 최근 몸매 비율 인기글 pike 2020-04-29 2329 0
5149 Anniversary Song - GIOVANNI MARRADI 지오바니 마라디가 연주하는 "기념… 인기글 유샤인 2020-04-29 2340 0
5148 송혜교 엘르 싱가폴 화보 인기글 pike 2020-04-29 2292 0
5147 총각김치, 알타리, 달랑무! 만능김치소스 레시피. 드디어 등장! 인기글 pike 2020-04-29 2351 0
5146 Elon Musk "Free America now!" 인기글 pike 2020-04-29 2327 0
5145 살에 갇힌 몸 인기글 pike 2020-04-29 2218 0
5144 A보건국장 “Stay at Home 명령 5월 15일에 끝낼 계획 인기글 pike 2020-04-29 2350 0
5143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 인기글 꾸러기 2020-04-29 1914 0
5142 바이든 대선 후보 안보 자문 한국계 전직 CIA 요원 댓글[1] 인기글 충무공 2020-04-29 1869 0
5141 CIA前요원 , 문재인 - 김정은 연방제 추구 댓글[2] 인기글 충무공 2020-04-29 2129 0
5140 top 20 2주 연속 도서 인기글 충무공 2020-04-29 1683 0
5139 뉴섬 주지사: 학교는 7월 오픈 고려 및 재오픈 계획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29 2356 0
5138 냄새 못 맡는 코로나 환자, "그나마 다행"이란 이유가 인기글 푸다닭 2020-04-29 2312 0
5137 ‘김희애 남편’ 이찬진, 횡령 혐의 피소 인기글 푸다닭 2020-04-29 2835 0
5136 다시보는 미드 프렌즈 빨래방 사건- 빵터짐 주의 인기글첨부파일 살다보니 2020-04-28 2774 0
5135 비행기 출발 시 정비사가 흔드는 손짓의 의미 인기글 pike 2020-04-28 3539 0
5134 고대 로마 황제의 사파이어 반지 인기글 pike 2020-04-28 2355 0
5133 년차별 부부관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28 2600 1
5132 전과 24범 인기글 pike 2020-04-28 2336 0
5131 1955년 지구본 제작방식 인기글 pike 2020-04-28 2229 0
5130 냥이는 매너 교육중 인기글 pike 2020-04-28 2192 1
5129 남녀 친구 대화법 인기글 pike 2020-04-28 2125 0
5128 코로나 때문에 성희롱까지…하 인기글 paulkimmade 2020-04-28 2305 0
5127 뉴욕주민 46% “지인이 코로나로 사망” 인기글 푸다닭 2020-04-28 2298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