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주지사와 유미 호건 여사는 18일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싣고 BWI공항에 역사적인 첫 착륙을 한 대한항공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 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20일 지난 토요일 한국으로 부터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 키트 50만개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3월 28일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이수혁 주미대사와 한국에서 코로나 19테스트 키트를 메릴랜드에 제공해 줄 것을 논의하고, 단 22일 만에 한국의 LabGenomics 로 부터 메릴랜드 주 BWI 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특별히 BWI 공항에 대한항공(KAL)이 첫 착륙을 했지만 승객 대신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코로나 19테스트 키드가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에 자리를 함께 한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 이수혁 주미대사, 삼성SDS, 대한항공 등 한국기업과 8개의 주정부 기관과 연방정부는 FDA, USDA, CBP 관계자들이 13시간의 시차와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 메릴랜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사위”, “감사합니다” 라고 한국어로 감사의 말을 전한 뒤 그간 메릴랜드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메릴랜드 주정부와 한국정부의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발표 후 메릴랜드 주 보위(Bowie)에 거주하는 브라이언 갤리거 씨는 한국이 메릴랜드를 구해준 날이라며 Go Governor and Mrs. Hogan!!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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