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걸
아주 못 하는 게 한국축구다.

무슨 말이냐고?

넌

아주 쉬운 문젤
아주 어려워하고 있구나.

한국축군

따악 두 가지만 고치면

퓌퐈 랭킹 종신 1위며
월드컵 종신 우승이다.

한국축군
역사 70여 년 동안

따악 두 가지를 알면서 안 고치곤
축구 후진국이 스스로 되었던 거다.

수비불안
골 결정력 부족.

70 년 동안 그래왔다.

골 결정력을 높이고
수비불안을 해소하겠다.

그래놓곤 한 번도 안 했다.
알면서 안 했기에 잘 못 된 거고 나쁜거라겠다.

열 가지도 아니다.

따악 두 가지다.

그 간단한,
아주아주 간단한 그 두 가지를 안 하고

뭔지라레 목숨을 걸었냠,

조편성.

조편성에만 목숨을 걸곤
약체만 같은조에 속하길 간절히 염웜했었다.

그러면서 70년 동안 조편성이 결정되면
주구장창 꼭 그래왔지.

죽음의 조.
최악의 조편성.

아니 언제부터 우리 한국축구가
세계축구의 고위층였다고
죽음의 조니 최악의 조편성이니 그래.

23개국, 또는 31개국이 다 고위층이니
조편성 할 때마다
최악의 조, 죽음의 조가 당연한 편성인 걸.
.
.
.
.
.
예선탈락하고 옴 항상 기세당당했다.

브라질은 호아우지뉴니가 버티는 강팀이라 져얄 수 밖에 없고
아르헨티난 마라도나가 있어서 져얄 수 밖에 없고

웃긴게 뭐냠,
나중에 봄 4강까지 드는 팀,
훌륭한 팀을 깜보곤
겸손하지 못 하게

그 나랄 이겼어야는데 못 이겨서

선수들의 경기의욕이 초반에 떨어졌니마니
시차적응을 했니마니
부상선수가 있니마니
편파판정이니마니
작전부재니마니
감독자질문제니마니

70년 동안 외쳐댔던

그 간단한 두 가지.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불안

은 해결할 생각도 안 한 색휘들이

탓탓탓 남 탓.

진색휘들이

패인을 남 탓으로 나열한 게 100가지도 넘어.

정작

골 결정력 부족
수비불안

의

우리팀 내부의 문제점

은  돌이켜 볼 생각도 안 하고
핑계만 100가지.
.
.
.
.
.
아, 그래도 희망을 봤어.
히딩크 보다 나은 감독을 봤거든.

우리나라 각 축구를 그러모은

통합팀

에서 4년간 선수로 뛰었던 친군데

아, 훌륭해.

그 선수가
우리나라 축구가 패하는 이율 정확히 짚어냈더라고.

골 결정력 부족과 수비불안을 짚어내면서

탓, 탓, 탓, 남 탓 좀 하지 말라고 목소릴 높였더라고.

그 선수가
두 가지만 잘 해결하면
세계고위층 축구팀이 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고
두 가질 집중적으로 해결해 낼 수 있을 것 같더라고.

해 글

통합팀

축구감독으로 적극 추천.
.
.
.
.
.
이 준석.

우리나라 감독및 선수들이
저따위로 남탓만 하다가는
매 예선탈락만 할 것이다.

건 바로

죽어서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다.

패배를 인정하고
미래를 대비하자.~~~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