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당국이 최근 코로나 19 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주에 비해 뒤쳐진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 오늘(8일) 보도에 따르면
어제(7일)까지 CA주에서는 14만 3천 17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는 인구 10만명 당 362명이 검사를 받은 셈이다.

2주전만 하더라도
인구 10만명 당 39명만이 검사를 받는데 그쳤고,
이보다는 상당히 많은 검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하지만 ‘COVID 트래킹 프로젝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인구 10만명 당 평균 596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심각한 코로나 19 증상으로
입원 환자가 훨씬 많은 뉴욕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천 748명이 검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가하면 일부 CA주민들은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고열 등 증상이 없는 주민들은
검사를 받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진단을 받지는 못했지만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수천, 수만명의 환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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