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헌혈캠페인 채혈 간호사 코로나19확진...90여명 격리
페이지 정보
푸다닭관련링크
본문
해병대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실시한 헌혈캠페인에서 채혈을 한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한 장병 90여명이 격리됐다.
21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해병대원을 상대로 채혈했던 대구경북혈액원 소속 간호사 A씨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 몸살과 인후통을 증세가 나타나자 20일 검체해 21일 확진됐다.
해병대는 헌혈을 실시한 1차접촉 장병들은 즉시 별도 시설에 격리조치 및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2차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영내 이동통제 및 부대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번사태로 다음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훈련은 차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국가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행사에서 이런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현재 고열, 근육통, 복통 등 특이한 증상을 보이는 장병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해병대는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이 급감한 것과 관련해 지난 11일부터 1사단 예하 전 부대의 헌혈릴레이 캠페인과 헌혈증 자율기부 운동을 실시했다.
해병대 1사단 뿐 아니라 해병대교육훈련단 및 군수단 등 포항지역 해병대 전 부대가 헌혈릴레이에 참여했다.
한편, 대구경북혈액원은 사무실과 헌혈버스 8대, 헌혈수거차 11대를 긴급 방역하고 역학 조사와 함께 밀접 접촉 직원에게 자가 격리시켰다.
A씨와 함께 근무한 혈액원 직원 39명에 대해 오는 2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 확 달라진 노컷뉴스
▶ 클릭 한 번이면 노컷뉴스 구독!
▶ 보다 나은 세상, 노컷브이와 함께
kdk@cbs.co.kr
21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해병대원을 상대로 채혈했던 대구경북혈액원 소속 간호사 A씨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 몸살과 인후통을 증세가 나타나자 20일 검체해 21일 확진됐다.
해병대는 헌혈을 실시한 1차접촉 장병들은 즉시 별도 시설에 격리조치 및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2차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영내 이동통제 및 부대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번사태로 다음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훈련은 차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국가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행사에서 이런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현재 고열, 근육통, 복통 등 특이한 증상을 보이는 장병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해병대는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이 급감한 것과 관련해 지난 11일부터 1사단 예하 전 부대의 헌혈릴레이 캠페인과 헌혈증 자율기부 운동을 실시했다.
해병대 1사단 뿐 아니라 해병대교육훈련단 및 군수단 등 포항지역 해병대 전 부대가 헌혈릴레이에 참여했다.
한편, 대구경북혈액원은 사무실과 헌혈버스 8대, 헌혈수거차 11대를 긴급 방역하고 역학 조사와 함께 밀접 접촉 직원에게 자가 격리시켰다.
A씨와 함께 근무한 혈액원 직원 39명에 대해 오는 2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 확 달라진 노컷뉴스
▶ 클릭 한 번이면 노컷뉴스 구독!
▶ 보다 나은 세상, 노컷브이와 함께
kdk@cbs.co.kr
추천 0
작성일2020-03-21 13:32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