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시조> 담마빠다(법구경) 1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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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9
많은 경전을 외우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실천하지 않는 게으른 자는, 남의 소만 세고 있는 목자(牧者)일 뿐 종교인은 못된다.
(까마귀도 아는대로 사람에게 보이거늘
하물며 절 속이며 사유사思有邪만 전함은
우물안 개구리마저도 팔짝 뛰고 뛸 일이지)
20
비록 경전은 조금 외웠더라도 진리에 살고 진리를 위해서 있고, 탐욕과 미움과 무지를 버리고 옳은 지식과 마음의 평안을 얻고, 이 생에도 내생에도 얽매이지 않은 사람은 종교인이다
(비록 조금 알더라도 애써서 나아가리
이슬에 옷이 젖듯 스미리 흥건하게
빈 손도 주먹을 쥐면 힘이 슬슬 일듯이)
2. 근면(勤勉)의 장 VIGILANCE
21
게으르지 않음은 영원한 삶의 집이요, 게으름은 죽음의 집이다. 게으름을 모르는 사람은 죽음도 모를 것이고, 게으른 사람은 이미 죽음에 이른 거나 마찬가지다.
(죽음에 이르는 길 천지 사방 놓여 있네
살아가는 길은 오직 사방 천지 열려 있고
내 마음 놓느냐 여느냐에 달려 있지 오로지)
22
이 같은 생각을 분명히 이해한 현자(賢者)는 이 생각을 기뻐하고 성인된 지혜를 즐기리라.
(어두워도 제 생각 분명하면 길이 있고
대명천지 앞에서도 뜻 없으면 길이 없네
거북은 널판지 구멍 찾아 해저 백년 헤맨다네)
23
생각이 깊고 참을성이 있고 항상 힘써 애쓰는 사람은, 가장 높은 자유와 행복이 있는 열반에 이른다.
(걸음을 나아가면 기다린 듯 길이 있고
곰곰한 생각 하나 하늘 별도 따게 되네
저 멀리 깊은 데 던진 눈에 해가 뜨고 아침 오네)
24
반성할 줄 알고, 조심하여 활동하면서, 그 행위가 맑고 진리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영광은 더욱 빛나는 것.
(한 송이 꽃 바라보듯 저를 보는 눈에는
촛불 같은 이슬이 마를 새가 없구나
달팽이 더듬이 위에 하루는 또 파시고)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24-03-21 17:22:29 문학 / 미술에서 복사 됨]
많은 경전을 외우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실천하지 않는 게으른 자는, 남의 소만 세고 있는 목자(牧者)일 뿐 종교인은 못된다.
(까마귀도 아는대로 사람에게 보이거늘
하물며 절 속이며 사유사思有邪만 전함은
우물안 개구리마저도 팔짝 뛰고 뛸 일이지)
20
비록 경전은 조금 외웠더라도 진리에 살고 진리를 위해서 있고, 탐욕과 미움과 무지를 버리고 옳은 지식과 마음의 평안을 얻고, 이 생에도 내생에도 얽매이지 않은 사람은 종교인이다
(비록 조금 알더라도 애써서 나아가리
이슬에 옷이 젖듯 스미리 흥건하게
빈 손도 주먹을 쥐면 힘이 슬슬 일듯이)
2. 근면(勤勉)의 장 VIGILANCE
21
게으르지 않음은 영원한 삶의 집이요, 게으름은 죽음의 집이다. 게으름을 모르는 사람은 죽음도 모를 것이고, 게으른 사람은 이미 죽음에 이른 거나 마찬가지다.
(죽음에 이르는 길 천지 사방 놓여 있네
살아가는 길은 오직 사방 천지 열려 있고
내 마음 놓느냐 여느냐에 달려 있지 오로지)
22
이 같은 생각을 분명히 이해한 현자(賢者)는 이 생각을 기뻐하고 성인된 지혜를 즐기리라.
(어두워도 제 생각 분명하면 길이 있고
대명천지 앞에서도 뜻 없으면 길이 없네
거북은 널판지 구멍 찾아 해저 백년 헤맨다네)
23
생각이 깊고 참을성이 있고 항상 힘써 애쓰는 사람은, 가장 높은 자유와 행복이 있는 열반에 이른다.
(걸음을 나아가면 기다린 듯 길이 있고
곰곰한 생각 하나 하늘 별도 따게 되네
저 멀리 깊은 데 던진 눈에 해가 뜨고 아침 오네)
24
반성할 줄 알고, 조심하여 활동하면서, 그 행위가 맑고 진리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영광은 더욱 빛나는 것.
(한 송이 꽃 바라보듯 저를 보는 눈에는
촛불 같은 이슬이 마를 새가 없구나
달팽이 더듬이 위에 하루는 또 파시고)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24-03-21 17:22:29 문학 / 미술에서 복사 됨]
작성일2023-11-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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