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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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 친구
만나면 잠도 없이 주절주절 열리는 말
하루 내내 걸어가도 좋을 길을 내달렸지
품은 꿈 이야기 하면서
서로 빛이 나게 하며
피리와 숨바꼭질 함께 하던 개울도
물결 물결 춤 추더니 망망대해 펼쳤는데
친구야 어찌 살고 있는지
아프지는 않겠지
밤없이 바람들이 수소문 하는가봐
보고파 짓무른 눈 얼비치는 네 모습
나처럼 늙지 않아 참 좋네
어디 있나 친구야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24-03-21 17:22:29 문학 / 미술에서 복사 됨]
만나면 잠도 없이 주절주절 열리는 말
하루 내내 걸어가도 좋을 길을 내달렸지
품은 꿈 이야기 하면서
서로 빛이 나게 하며
피리와 숨바꼭질 함께 하던 개울도
물결 물결 춤 추더니 망망대해 펼쳤는데
친구야 어찌 살고 있는지
아프지는 않겠지
밤없이 바람들이 수소문 하는가봐
보고파 짓무른 눈 얼비치는 네 모습
나처럼 늙지 않아 참 좋네
어디 있나 친구야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24-03-21 17:22:29 문학 / 미술에서 복사 됨]
작성일2024-02-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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