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1: 내 아들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한번도 나쁜 짓 안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판사가 되었고
 나 죽을 때까지 속도 안 썩이고 묫자리도 명당에 세워줬어.

노인2: 흥, 판사가 되고 명당에 묫자리 해준게 대수라고.
 내 아들도 성실히 공부해서 유명한 학교 졸업하고 열심히 일해서 재벌되서
죽을 때까지 내 속도 안 썩이고 명당에 묫자리 해준 것도 모자라서,
 내 이름으로 거액 기부하여 명예도 올려주고 죽은 지 수십 년 되도록
나 극락왕생 하라고 불공도 들이고 있어.

김정일: 하이고, 판사, 명당, 불공이 뭐가 대단하다고!
내 아들 김정은이는 내가 저승에서 외로울까봐 지 큰형과 고모부도 저승으로 보내 주었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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