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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밀피타스에 있는 한식 패스트푸드점.
넒은 실내 공간에 패스트푸드식으로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회사 구내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듯이
직접 재료를 일일이 선택하고 값을 지불하면 나중에 음식을 가져다 준다.
이미 이 지역에서는 알려진 식당인듯 손님들이 제법 드나든다.
주메뉴를 돌솥밥으로 잡았는데 흔히 볼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 넓적한 찌게용 돌솥이다.
시켜본바 하나로도 거의 두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 된다.
몇 년 전부터 한국정부의 정책이 한식의 세계화로 정해지고,
그 선두로 외국인에게 가장 잘 먹히는 비빕밥을 내세운 점이 잘 맞아 떨어진듯하다.
서니베일에 있는 서니보울처럼
최근 선구자들에 의해 발빠르게 이 지역에도 확산되는것 같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돌솥을 먹어본바 맛은 합격점이고 이 정도면 부담없이
($8)
한식 홍보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앞으로는 김치도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숙성도로 위생, 설비에 신경써서
누군가가 패스트푸드 형식의 사업을 하질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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