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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예원 떡집 얘기가 나와서 저도 하 나 여쭙겠습니다.

저도 이집 떡을 맛있게 먹었던 한 사람인데 얼마전에 아는 분이 아이 돌인가 백일인가
하다면서 비닐 포장 해서 만든 노란 호박떡인가 아주 예뻐서 먹지 않고 두었더니
어느덧 며칠 지났어요.

그런데 며칠 후에도 처음 가져왔던 상태로 떡이 말랑말랑 정도가 아니라 물렁물렁
하길래 이건 분명히 떡 속에 무엇인가가 들어 갔을 거 같은 예감에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제 상식으로는 아무리 찹쌀로 만든 인절미도 하루 아니 몇 시간 지나면 굳어 지던데
예원떡집에서 만든 그 떡도 그렇고 마ㅤㅋㅔㅌ에서 파는 ㄱ ㅅ떡집과 ㅅ ㅇ 떡집것도
모조리 하루가 지나도 처음 살때 처럼 말랑말랑 해서 멋 모르고 먹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다른 떡 집에서도 모두 떡 만드는 과정에서 쉽게 굳지 말라고
뭔가를 넣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입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오니 내 가족이 먹을 거라고 생각하고 음식을 만드시는 분들
좀 자각하시어 당장의 이익보다는 앞을 내다 보고 만드시기 바랍니다.

떡국떡은 끓이면 쉬 풀어져서 떡국을 끓일 수가 없어서 먹어 봤더니 밀가루를 많이 넣은 것 같고 떡 속에도 밀가루가 많이 들어 간 것 같아요.

그래서 대량으로 만들어 파는 떡을 사서 떡국을 끓였더니 쫄깃해서 좋긴한데 나중에 배가 아픈것 같고 소화가 쉬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시는 음식업이나 떡을 만드시는 분들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시면서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대해 아시는 분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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