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 피질은 사고, 판단과 같은 고도의 정신 작용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 곳의 특정 영역에 손상이 발생하면 사고 체계의 인지력, 인지 유연성,
개방성 등이 감소하여 일종의 정신 이상을 유발합니다.

전두엽 피질의 역할과 중요성은 2차 대전에 참전했다가 살아 돌아온 군인들의 PTSD
즉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 쇼크, 스트레스 등을 치료하다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전두엽 피질의 역할을 발견하기 전에는 PTSD 증세를 그냥 epilepsy로 분류했었습니다.

전두엽 피질 손상은 육체적 충격으로 인한 손상이 아니라 주로 극적인 심리상태,
예를 들면 우울증, 불안감에서 시작되는 반복적인 자아 세뇌로 얻게되는 손상입니다.
끔찍한 경험을 한 군인들이 PTSD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트라우마가 반복적으로 머릿속에 비쳐져서 자꾸 세뇌되기 때문입니다.

전두엽 피질은 꼭 트라우마를 겪어야만 손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두엽 피질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외부의 영향, 즉 세뇌적인 교육도
전두엽 피질에 손상을 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수 년 또는 수십 년 세뇌 교육을 받다보면 전두엽 피질이
필요 이상으로 자극을 받아 손상이 가해지게 됩니다.

전두엽 피질에 손상이 오게되면 사고 능력이 극도로 제한되어
인지 유연성, 개방성이 타격을 받게돼 항상 열려 있어야 할 사고 기능이 멈추게 됩니다.

전두엽 피질 손상은 종교, 정치 등의 환경이 배출하는 특정 성향 편중을 가진
광신도와 극단주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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