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7주에 유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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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7주에 사산이 되어서 병원에서 정맥 링겔을 맞고 누웠습니다. 유도분만으로(유도알약 2차) 진통제 없이 사산된 아이가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분만 후에 도착하셨습니다 갑자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간호사에게 진통제2m?를 놓으라고.. 탯줄을 빨리 찾지 않으면 위험 하다면서 수술을 해햐 한다고 했습니다.. 수술실로 가니 마취의사가 무통분만주사를 놓는다고 사인을 하라고 해서 저는 싫다고..마취된 상태이고 진통제나 수면 마취를 하면 안되냐고 하니 그럼 여기 수술실에 왜왔냐고 하면서 간호사 한테 빨리 사인 하라고 하더군요..저는 마취가 어지러워서.. 그래도 거부했지만 결국 사인하고 무통분만 주사를 맞고 소파수술을 했습니다..무서웠습니다 저는 마취중에도 상식적으로 아니다 싶었습니다.. 아기.. 벌써 나왔는데 왜 무통분만주사를 맞는지? 소파수술에도 무통분만이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첫째 아들도 받아 주었고, 둘째유산 소파수술, 지금 그 의사 에게만 세번째 수술 입니다.. 회복실로 와서 풍온 사람처럼 손이아래 위로 흔들려서 어떻게 해달라고 하니 간호사는 각성제를 투여 했습니다.. 병원부터 각성제 맞은후 회복실 퇴원.. 집에와서까지..40여 시간 넘게 잠을 못잤습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작성일2011-12-04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