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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어도 피곤하다.'
안 먹어도 살이 찐다.'
약속을 깜빡깜빡 잊어버리기 일쑤이다.'
이런 것은 대부분 미네랄 부족에서 기인하는 현상이다.

미네랄 부족의 자각증상을 방치하면 장차 생활습관병, 즉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고 한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새로 발병하는 당뇨환자의 수가 1년에 500,000명이 넘어섰고, 현재 당뇨 환자의 총수는 4백만명이 넘어섰다. 즉 국민 1/10이 당뇨환자이며 새로 발병하는 당뇨환자는 신생아의 숫자를 넘어섰다.

불씨인 '미네랄'이 부족하다.

미네랄 부족은 한마디로 자동차에 기름은 많은데 시동을 거는 점화플러그가 고장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어도 태워지지(대사) 않으면 에너지로 만들어지지 못하고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태워지지 않는 칼로리는 이동하여 비만으로 혹은 당뇨로 나타나게 된다. 세계는 지금 미네랄 르네상스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 상원문서264호(1936년)는 미국인구의 99%가 미네랄 결핍되었음을 경고하고 있다.
미네랄은 합성되는 물질이 아니며 통상 흙을 통해 식물이 흡수하고 다시 인간과 더불어 동물에게 공급되었던 미네랄은 산성비, 화학비료에 의한 농작물 재배 등으로 급속한 파괴가 진행되어 가고 있다.

캐나다의 마이크로 뉴트리언트사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80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네랄과 비타민 결핍에 대한 세계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3인 20억 명이 미네랄과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발육부진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미네랄 결핍으로 개도국 국민의 지능지수(IQ)가 최고 1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지금 우리는 영양과잉의 시대를 맞이한 것 같지만 사실 건강정보의 부족과 부재, 그리고 영양의 균형적인 섭취라는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점점 많은 사람들이 각종 성인병과 새로운 질병에 노출되는 시대에 있다고 역설적으로 말할 수 있다.

밥상의 위기! 우리에겐 지금 태우는 영양소 미네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