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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변호사님이 아니지만 답을 드리겠습니다.

>1. 영주권을 곧바로 들어가는 투자이민은 얼마의 현금이 필요한가요?
>작은 도시는 $500,000 이라 들었습니다만, 현금으로 전부필요한가요,
>아니면 일부는 융자를 받아서, 사업규모가 그 정도 되어야 하나요?

투자금액이 $500,000로도 허용되는 지역이 있습니다만, 기본은 100만불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쨌거나 "투자"로서 인정받으려면 현금으로 사업체를 매입하던지 다른 기기나 장비, 인벤토리 등등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개인재산 담보로 융자를 얻어서 투자를 해도 인정됩니다.  단 투자한 사업체가 담보가 되는 융자는 안됩니다.

>2. 제가 자녀로서, 부모님 영주권 들어가시는데에 같이 수속 가능한지요?
>저는 23세이고, 이혼경력이 있습니다. 현재는 혼자입니다.
>듣기에는 single만 가능하다는데, 제가 해당할까요?

같이는 안되고 부모님이 영주권을 취득하시면 영주권자의 미혼자녀초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창 걸립니다.  그동안 부모님이 시민권을 따시면 시기가 단축됩니다.

>3. 만약에 제 이름으로 투자이민을 해서 영주권 수속을 들어가면,
>부모님들도 같이 들어갈 수 있습니까?

아니오.

혹시나 가능하다면,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제가 3명동시 투자자가 가능한지요?

동시투자는 미국에서 막지야 않겠지만 규정상 각각이 백만불 이상의 투자금액과 다른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세분이니까 300만불이 필요하겠네요.

투자이민의 가장 큰 단점은 일단은 수속에 들어가면 2년짜리 임시 영주권까지는 잘 나오지만 2년후 정식 영주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그동안 회사가 잘 운영되고 "새로" 1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비지네스 센스가 있는 분들은 잘되는 사업체도 효율적으로 운영해서 사람을 줄이는 것이 상식인데 "새로이" 10명의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든 조건때문에 비즈네스 센스를 거꾸로 가는 규정입니다.  10명 고용도 면제될 수 있지만, 어쨌든 요즘처럼 집값이 올라서 100만불이라는 돈이 예전처럼 극소수의 부유층만 다루는 금액이 아닌 지금, 사람들이 투자이민에 몰리지 않는 이유가 있겠지요.  심사숙고 하시길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