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영주권 | 유학생님 보세요

페이지 정보

kim

본문

여러분들의 염려를 받고 있는 유학생님,

한편으로는 염려도 되고, 한편으로는 조금은 짜증도 나는것 같네요.
여기서 '짜증'이라는 표현은 그래도 덧글을 달아준 분들이나 저 또한 유학생님보다는 더 오래 산 사람들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괜한 염려의 글을 올리는건가 하는 점에서....  그럼에도 유학생님의 생각은 한결같은것 같아서(기우인가???)....  우리(?)들이 괜한 짓(?)을 하는것 같아서...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영주권을 취득하면, 의대 학비가 유학생에 비해 당연히 저렴해지고, 기타 혜택도 받을수 있다는건 본인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

본인이 원하는 답은 없는듯 싶고, 다들 염려의 글... 만 있으니 본인도 답답할 겁니다.    그래도 한 호흡 가다듬고 유학생님을 이렇게들이나마 염려해주는 분들 의견을 고려해봄이 아주 좋을듯....

- 위장결혼을 만일 생각한다면....    노우코멘트 ....    한숨.....  여러 의미의 한숨....

- 그냥 대충 적당한 사람과 적당히 결혼해서 적당히 살 생각이라면(그러다, 나중에 이혼하게되면 이혼도 한다???)....  과연 의대 공부를 계속 해나갈수 있을까요...  정상적인 결혼생활과 더불어서???    돈 많은 남편감이라도 찾는다면 몰라도...  그것도 공부를 하겠다는 아내 외조라도 해준다면 몰라도...   

인생은 내 생각대로 쉽게 되는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기 마련인데, 때론 그 잃는 것이 차라리 얻지않으니만 못할경우 또한 많다는거지요.

본인에겐 신통치 않게 들리겠지만, 차라리 간호사가 먼저 되어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영주권자가 되어 의대 공부를 계속하는게 나을듯(합법적으로 돈도 벌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더라도...  어쩌면 본인이 달리 선택하는 길이 더 오래 걸릴수 있거나, 아예 힘들어질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은 않해보나요???    삼십대에 의대공부를 하는게 늦다고 생각하나요?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자칫하면 아예 못할수도 있어요.  방향을 잘못 잡으면.

계산 열심히 잘 해보세요.
길게 내다봤을때 과연 어떤 길이 그나마 최상의 길이 될지.... 본인의 인생에 있어서...  본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님에게....

아까운 한국 여자 인재가 잘못된 길을 갈까봐 노파심이 좀 길게 썼네요.

작성일2005-01-08 01:14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