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씨 전 남편 "슈뢰더 때문에 혼인 파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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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재혼한 김소연씨의 전 남편 측이 “슈뢰더 전 총리 때문에 김씨와의 혼인 관계가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전 남편 A씨 측은 7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단독 조아라 판사 심리로 열린 슈뢰더 전 총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에서 “김씨와 슈뢰더 전 총리의 부정행위로 인해 혼인이 파탄났으므로 위자료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A씨 측은 “피고(슈뢰더 전 총리) 측은 여러 합의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피고가 이혼을 해달라고 원고(A씨)에게 매달리는 과정에서 수차례 합의서를 일방적으로 전달한 것”이라며 “합의하거나 조율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이혼 자체는) 원고가 딸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한 것”이라며 “(사건이) 언론에 계속 나와 딸이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피고가 더는 만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이혼을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슈뢰더 전 총리 측은 “피고와 김씨의 관계가 혼인 파탄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상당 기간 업무상 이유로 만난 비즈니스 관계인데 구체적으로 언제부터가 파탄 원인이라는 것인지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출처: 중앙일보] 김소연씨 전 남편측 "슈뢰더 때문에 혼인 파탄났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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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5-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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