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캘리포니아 "코로나 감염률 낮아지면 몇주 뒤 자택대피 완화"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AKR20200415018500091_01_i_P4_20200415091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진 뒤 몇 주 후부터 자택 대피 명령을 완화할 수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뉴섬 주지사가 이날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입원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온 뒤 몇 주 후부터 자택 대피령을 완화하는 점진적 조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미국에서 가장 먼저 자택 대피령을 내렸다.

뉴섬 주지사는 억제 조치가 완화된 뒤에도 오랜 기간 사람들의 사회 활동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웨이터가 장갑을 끼거나 마스크를 쓰고 있고, 메뉴는 1회용으로 버려지고, 입장할 때 체온을 검사하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식당에는 테이블 수가 줄어들고 아이들이 너무 많이 모이지 않도록 학교 등교 시간이 차등화될 수도 있다고 뉴섬 주지사는 설명했다.

로이터는 캘리포니아에서 수십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는 여름이 끝날 때까지 계속 금지될 것 같다고 전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캘리포니아를 언제, 어떻게 정상화할지 고민할 때 고려할 6가지 조건을 내놨다.

여기에는 ▲확대된 코로나19 검사와 감염자 추적 및 격리 ▲취약 계층의 보호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와 중환자실(ICU), 인공호흡기 등 병원 수요 해결 등이 포함된다.

뉴섬 주지사는 또 기업체 사무실이나 점포, 학교 등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 계획을 수정할 것도 조건으로 제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전날 오리건·워싱턴주와 협력해 공동으로 경제활동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섬 주지사는 이날 자택 대피령과 비필수 사업체의 휴점 등을 언제 완화할지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내놓지 않았다.

sisyphe@yna.co.kr
추천 0

작성일2020-04-14 20:2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535 WHO 지원 중단한 트럼프에게 위험한 결정이라는 중국과 빌게이츠 댓글[2] 인기글 pike 2020-04-15 1549 0
4534 4월과 나 댓글[3] 인기글 작은꽃 2020-04-14 2306 0
4533 집에서만 놀다 드디어 미처버린 여인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4 3051 0
4532 중국 맥도날드 흑인출입금지 인기글 pike 2020-04-14 2472 0
4531 러시아의 자가격리 위반자 처리 방법 인기글 pike 2020-04-14 2354 2
4530 헐, 이거 뭐지? 이젠 대한민국이 전세계의 민주주의를 밝히는 촛불이라고 한다. 댓글[8]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4 2374 2
4529 천원짜리 계란빵 클라쓰 인기글 pike 2020-04-14 2638 0
4528 아빤 내꺼야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4 2314 0
4527 청설모 전용 벤치 인기글 pike 2020-04-14 2260 0
4526 Washington Post "중국 우한연구소, 코로나19 발원지 가능성 댓글[4] 인기글 pike 2020-04-14 2333 0
4525 요즘 Vehicle Registration renew 어떻게 하나요? 댓글[3] 인기글 퍼시픽 2020-04-14 2362 0
열람중 캘리포니아 "코로나 감염률 낮아지면 몇주 뒤 자택대피 완화" 인기글 pike 2020-04-14 2523 0
4523 소화력 높이고..위장에 좋은 음식 7 인기글 pike 2020-04-14 2323 0
4522 역쉬 넌 이프로 댓글[2] 인기글 칼있으마 2020-04-14 2161 1
4521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곳, 일본의 이웃나라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4 2110 2
4520 일본 신규 확진자 겨우 476명, 누적 확진자 아직 9000명 정도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4 1964 1
4519 전세계가 비닐 장갑을 낀 한국의 손을 보고 숨을 죽였다. 댓글[4]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4 2671 3
4518 1906년 San Francisco (Market Street) 인기글 pike 2020-04-14 2625 1
4517 전세계가 한국 선거를 지켜보고 있다.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4 1551 3
4516 프랑스와 한국 화상회의 연장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4 2312 2
4515 강경화 장관이 곧 대한민국의 국격이다 댓글[6]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4 1949 3
4514 망설이지 마세요!! 인기글 shareclue 2020-04-14 2344 0
4513 이런 경우도 있네...... 댓글[7] 인기글 장파이콜 2020-04-14 2306 2
4512 요령피우는 댕댕이 인기글 pike 2020-04-14 2072 1
4511 미국, WHO(세계보건기구) 재정지원 중단 결정 댓글[3] 인기글 조선닷유에스 2020-04-14 2310 2
4510 자가격리중 구호물품들 지자체에서 주는 줄 알았는데 삼성이... 인기글 pike 2020-04-14 2302 0
4509 24살 연하 남친과 데이트 중인 케이트 베킨세일 인기글 pike 2020-04-14 2304 0
4508 아빠 딸 오토바이 내리기 인기글 pike 2020-04-14 2300 0
4507 자신에게 꼭 맞는다고 우기는 중 인기글 pike 2020-04-14 2291 0
4506 코로나 손해로 죽음 당하는 돼지들 인기글 pike 2020-04-14 2287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