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반갑다, 화장지야!" 품귀현상 한풀 꺾여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코스트코·타겟 오전 방문 시 구매 가능
1인당 1개 제한 판매 효과·사재기 줄어

200411709.jpg


마켓에서 화장지를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생겨난 화장지 품귀현상이 한풀 꺾였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현재 타겟, 코스트코 등 대형마켓에서는 화장지, 페이퍼 타월 제품을 1인당 1개로 제한해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화장지 사재기를 제한하기 위한 마켓 측 조치다.

버뱅크에 거주하는 제니 오(44)씨는 “8일 오전 11시쯤 코스트코에 갔는데, 화장지 재고가 많았다”면서“2주 전까지만 해도 마켓 오픈 시간 맞춰 매장에 가야 화장지를 겨우 살 수 있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민규(23)씨도 “큰 기대 하지 않고 마켓에 장을 보러 갔다가 화장지 재고가 남아 있어 한 묶음 사서 가는 길”이라고 개선된 상황을 반겼다.

마켓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장지 구매 패턴이 예전처럼 완전히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보다는 사재기 현상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트코 버뱅크 점의 한 매장 관계자는 “오후 2~3시가 되면 여전히 화장지를 구매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대부분 손님은 카트에 휴지 한 묶음을 필수품처럼 담아 계산대로 간다”고 전했다. 이어 “1인당 1개로 제한해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지 사재기 열풍이 조금 사그라든 추세이지만 여전히 재고가 부족한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킴벌리-클락 북미지점 아리스트 마스토리드 대표는 “외부 화장실보다 집 내부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화장지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실이나 외부 화장실에서 공급하는 화장지보다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더 부드럽고 두꺼운 겹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마스토리드 대표는 “정확한 수를 말하긴 어렵지만, 이전보다 더 많은 재고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천 0

작성일2020-04-10 08:3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249 여자가 나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 댓글[1] 인기글 dongsoola 2020-04-10 2387 0
4248 정자은행. - 남자에겐 뼈속 영혼팔아 넘기기 - 문제는 선택권 인기글 dongsoola 2020-04-10 2414 0
4247 한인 은퇴 경관 코로나로 사망 인기글 충무공 2020-04-10 1883 0
4246 Will not be able to open by May. 1. 인기글 StandandFight 2020-04-10 2519 0
4245 권총을 하나 사면 댓글[1] 인기글 칼있으마 2020-04-10 1983 1
4244 필리핀 팔라완주의 어느 호수 댓글[3] 인기글 pike 2020-04-10 2282 1
4243 남편이 시누이 줘팼어요 인기글 pike 2020-04-10 2363 1
4242 미스 유니버스가 한국식 화장을 했을 때 인기글 pike 2020-04-10 2448 0
4241 1,200달러 현금’ 자동이체 시작 인기글 pike 2020-04-10 2384 1
4240 항공기 탑승객 96% 급감…좌석 텅텅- 66년전 수준 인기글 pike 2020-04-10 2300 0
4239 코로나 사망률 아시안 가장낮아 인기글 pike 2020-04-10 2160 0
4238 트럼프, 코로나 사태로 지지율 최고로 올라 인기글 pike 2020-04-10 2035 1
4237 조용한 미국 거리 인기글 pike 2020-04-10 2563 0
열람중 반갑다, 화장지야!" 품귀현상 한풀 꺾여 인기글 pike 2020-04-10 2422 0
4235 빌게이츠 지원 이노비오 코로나 백신 임상실험 시작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0 2048 0
4234 100년전의 소셜 디스턴싱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10 2283 0
4233 제주 할머니가 물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0 2450 2
4232 코로나 와중에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0 1817 1
4231 노벨상 후보에 오를 한국의 코로나 연구진의 획기적인 논문 댓글[1]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10 1956 1
4230 Santa Clara Ciunty: COVID-19 Cases Dashboard, City별 확진자 숫자도 …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10 2761 0
4229 State Farm Mutual Returning $2 Billion Dividend to Auto Insu… 인기글 푸다닭 2020-04-10 1937 0
4228 뭔 일이 있었는지 말 안 해도 알겠다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09 2299 0
4227 뱃살은 있는게 정상입니다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09 2489 0
4226 여준성 복지부 정책보좌관 - 대구시 해명은 사실이 아닙니다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푸다닭 2020-04-09 2293 1
4225 대패질의 장인 인기글 pike 2020-04-09 2388 0
4224 산불에서 구출된 새끼 곰 댓글[1] 인기글 pike 2020-04-09 2322 4
4223 긴급 성명서 인기글 충무공 2020-04-09 2261 0
4222 두려움에 빠진 일본 이제와서 문재인 정부에게 사과하고 도움 요청 인기글 rainingRiver 2020-04-09 1978 1
4221 사자를 키우는 체코의 어느 가정집 인기글 pike 2020-04-09 2315 0
4220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빌 게이츠가 백신으로 수백만의 아이들을 불임, 불구로 만들어. 인기글 pike 2020-04-09 2427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