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항모 루스벨트호 승무원 5천명 전원 코로나19 검진키로
페이지 정보
푸다닭관련링크
본문
미 해군 항모 루스벨트호 승무원 5천명 전원 코로나19 검진키로
"확진자, 3명서 이틀만에 25명으로 증가"
미국 국방부는 태평양에 배치된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승무원 5천명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마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항공모함의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모함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4일 감염자가 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틀 만인 이날 25명으로 늘었으며, 전염성이 강해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CNN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국방부는 괌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호가 중국이나 북한과 같은 적대국에 약점을 보일 수 있어 정확한 감염 현황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괌의 해군 의료 시설에서 승무원들을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중증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핵으로 추진하는 루스벨트호는 통상 해군 비행사와 해병대도 승선하며, 이달 초에는 베트남 다낭에도 정박했다.
한편 전 세계 주둔 미군 가운데 해군 104명을 포함해 2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확진자, 3명서 이틀만에 25명으로 증가"
미국 국방부는 태평양에 배치된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승무원 5천명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마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항공모함의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모함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4일 감염자가 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틀 만인 이날 25명으로 늘었으며, 전염성이 강해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CNN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국방부는 괌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호가 중국이나 북한과 같은 적대국에 약점을 보일 수 있어 정확한 감염 현황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괌의 해군 의료 시설에서 승무원들을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중증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핵으로 추진하는 루스벨트호는 통상 해군 비행사와 해병대도 승선하며, 이달 초에는 베트남 다낭에도 정박했다.
한편 전 세계 주둔 미군 가운데 해군 104명을 포함해 2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추천 0
작성일2020-03-27 18:3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