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캘리가 게시판에 나타나지 않는 이유 ( 캘리 근황)

페이지 정보

어제뉴스

본문

'n번방' 물려받은 '켈리' 1심 징역1년..검찰 왜 항소하지 않았나




수사에 협조하고 또 다른 운영자 검거에 기여한 점 고려한 듯
피고인만 항소 '불이익변경 금지' 적용..징역 1년 이상 선고 불가능






'N번방에서 감방으로'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25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탄 차량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와 검찰 유치장으로 향하자 시민들이 조주빈의 강력처벌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2020.3.25 chc@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성 착취 영상 공유방의 시초인 'n번방'을 '갓갓'으로부터 물려받은 인터넷 텔레그램 닉네임 '켈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갓갓의 'n번방'을 물려받아 음란물을 재판매해 2천500만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켈리'(kelly)라는 닉네임의 신모(32)씨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1심 직후 신씨 측은 "1심 형량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신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신씨의 항소심에서는 1심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될 가능성은 없다.


'피고인만 항소한 사건은 원심의 형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지 못한다'고 규정한 형사소송법 368조 '불이익변경의 금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켈리는 이 사건 이전에도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어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성착취 'n번방'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그렇다면 검찰은 왜 켈리 사건의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을까.


우선 'n번방'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수사 초기 텔레그램을 활용한 음란물 유통 방식을 검경 등 수사기관에 켈리가 적극적으로 제보하고 수사에 협조한 점이 작용했다는 게 법조계의 분석이다.


켈리는 수사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도 'n번방' 운영 방식을 여러 차례 시연해 수사에 협조했다.


실제 수사기관의 관리하에 'n번방' 운영자로 등장해 텔레그램을 통한 음란물 구매자나 또 다른 판매자들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고려해 검찰은 신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고, 1심에서 구형량의 절반인 징역 1년이 선고되자 항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도 신씨가 경찰에 검거된 뒤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고 수사기관에 텔레그램을 이용한 음란물의 유통 방식을 알리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을 양형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점조직 형태의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의 유포자 등을 검거하거나 추적하는 경찰에게 중요한 단서가 됐다.


신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춘천지법에서 열린다.





jlee@yna.co.kr





추천 0

작성일2020-03-25 00:0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14 코로나19로 가족들 집에 있자 너무나 신났던 강아지..계속 꼬리 흔들다 삐어 인기글 pike 2020-03-25 2470 0
3313 웨스트버지니아 공장서 코로나19 시험약 대량생산 개시 인기글 pike 2020-03-25 2309 0
3312 바비큐? 지금 장난하나"…이탈리아 시장의 이유 있는 분노 인기글 pike 2020-03-25 2563 0
3311 왼손잡이가 고집이 센 이유 인기글 pike 2020-03-25 2284 0
3310 Coronavirus and old generation 댓글[4] 인기글 sansu 2020-03-25 2808 0
3309 동수가 창안한 새로운 이성관계 - 반 열린 관계 댓글[1] 인기글 dongsoola 2020-03-25 2476 0
열람중 캘리가 게시판에 나타나지 않는 이유 ( 캘리 근황) 인기글 어제뉴스 2020-03-25 2452 0
3307 오늘 저녁 메뉴 - 치킨 샌드위치 오예! 인기글첨부파일 노총각 2020-03-24 2485 0
3306 박사방 조주빈 손석희 일가족 살해 협박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ㅋㅋㅋ 2020-03-24 2396 0
3305 오늘 베이지역 확진자 현황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4 3279 0
3304 계속 보게 되는 외국 홈쇼핑.. 인기글 pike 2020-03-24 3883 1
3303 강형욱이 말하는 말티즈의 성격 인기글 pike 2020-03-24 2397 0
3302 중국집 볶음밥 변천사 인기글 pike 2020-03-24 2427 0
3301 친근함 표시하는 고양이들 특유의 행동 인기글 pike 2020-03-24 2432 0
3300 최민수씨 처남...콜로라도 한국인 확진자 인터뷰 인기글 pike 2020-03-24 2739 0
3299 중국 한타바이러스 시작 인기글 pike 2020-03-24 2477 0
3298 코로나에 대처하는 부모 인기글 pike 2020-03-24 2566 1
3297 빵순이에게 다같이 축하해 주시기바랍니다 댓글[2] 인기글 칼있으마 2020-03-24 1848 1
3296 미국에서 일하시는 장항준 의사선생님이 올린 바이타민씨 14그램을 정맥주사햇더니..하는 연구논문 해석..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4 2583 0
3295 겟딜카페운영자 남형* 직구사기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겟딜사기피해자 2020-03-24 3300 1
3294 핑크 마티니의 고정가수..스톰 라지..와우 뜨거움이 확확...2013년 9월 비디오라..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3-24 2621 0
3293 (재업)사기꾼을 찾습니다! 꼭! 도움부탁드립니다. 댓글[7] 인기글첨부파일 어니언 2020-03-24 4149 3
3292 오늘 4일만에 집박에 나가보니...길에는 차들이 바글바글..하이웨이도 바글바글..먼 사람들이 이리 바쁠꼬..…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하얀눈 2020-03-24 2588 0
3291 조주빈의 첫 마디, 손석희와 윤장현, 김웅??? 인기글 pike 2020-03-24 2866 0
3290 밑에 산수가 올린글이 수상해서 찾아 보앗다.."아리조나에서 이 키니네 복용한 부부중 남편은 사망하고…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하얀눈 2020-03-24 2164 0
3289 스페인 재난 상황 댓글[2] 인기글 pike 2020-03-24 2390 0
3288 한국 기자들의 한글 철자법, 타자법 엉터리 수준 댓글[3] 인기글 충무공 2020-03-24 1745 0
3287 미국 증시 +11.37% 폭등 인기글 pike 2020-03-24 2367 0
3286 뉴욕주, 코로나19 시험약 환자 사용 승인 인기글 pike 2020-03-24 1767 0
3285 무섭게 느는 미국 코로나 확진자, 5만명 넘었다 댓글[1] 인기글 pike 2020-03-24 2539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