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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지자도 충이요, 열지자도 충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병자호란 때, 결국 최명길의 말대로 청에게 항복문서를 쓰게 되자 김상헌이 이를 찢어버립니다. 이 찢어진 항복문서를 최명길이 다시 주워 모으며 "조정에 이 문서를 찢는 자도 있어야하고, 나같은 자도 또한 없어서는 안된다"고 한 일화를 두고 후세 사가들이 했다는 말입니다. 진짜 중립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듣기 싫으니, 혹은 게시판의 평화를 위해서, '정치적인 이야기 하지 마라'가 중립은 아니라고 봅니다.
끝으로 또하나 간과해서는 안될 점은, 김규항의 지적처럼 우리 사회의 이름표가 좌로 두어칸 정도 밀려쓰여졌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김규항과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만 어쨌든 어느 순간부터 보수의 이름표를 스스로 꿰차고 자기들은 보수라고 선언해버리고나니 나머지들이 다 두어 칸씩 좌측으로 밀린 느낌입니다. 그들이 만들어준 이름표대로 한다면 저는 일생동안 좌파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본 어느 사전의 '좌파'에 대한 정의도 저의 정치성향과는 맞지 않습니다. 사전적 정의대로라면 저는 진짜 뼛속까지 '보수'입니다.
인문학 붐을 일으켰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중 어느 한 권에서 '가든'의 정의에 대한 우스개소리가 나옵니다.
가든:
1. 정원 2. 숯불갈비집.
우리 나라의 '보수'나 '좌파'에 대한 정의도 해학의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커뮤니티에서 퍼온 훌륭한 글입니다.
이런 시기에 편가르기하며 싸우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해집니다.
종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사태로 신천지나 기독교나 별반 다를 바가 없음을 직시했습니다.
물론 현세에 오기까지 기독교라는 종교가 예술, 과학, 학문 등 전반적으로 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허나, 종교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필수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었고, 누군가의 이득이 취해지기 위한 매개체라고 정의한다면,
이제는 진화되어온 종교의 말로가 아닌가싶습니다.
코로나 사태때에도 한국의 대형 교회들은 예배를 강행하더군요.
미국의 종교는 서비스업으로 세금을 내지만 한국은 세금을 내지않으니, 한 주만 예배를 안해도
몇 억의 손실은 아주 아쉬운 모양입니다. 그들의 추악함, 무지함에 질려버렸습니다.
조금만 의심을 해보아도 아주 명쾌한 진실입니다.
이단과 기독교가 다르지 않다는 것.
참, 그거 아시나요? 교황청은 홀로코스트 유대인대학살때 침묵했습니다.
그 위에 올라앉은 사람은 다 알고 있겠죠.
그들이 취하는 이득은 무엇이며, 그들의 행위에 놀아나는 사람들에게서 돈만 착취할뿐.
성도를 성추행하고 온갖 더러운 행위들은 숨기고 은폐한다는걸.
선한 의도를 갖고 한다는 선교라는 행위도, 선교당하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침략입니다.
깨어나십시오.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합쳐도 모자랄판입니다.
정치, 종교에 따른 편가르기는 과연 어떤 목적이 넘어에 있을까요?
정신차리십시오.
끝으로 또하나 간과해서는 안될 점은, 김규항의 지적처럼 우리 사회의 이름표가 좌로 두어칸 정도 밀려쓰여졌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김규항과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만 어쨌든 어느 순간부터 보수의 이름표를 스스로 꿰차고 자기들은 보수라고 선언해버리고나니 나머지들이 다 두어 칸씩 좌측으로 밀린 느낌입니다. 그들이 만들어준 이름표대로 한다면 저는 일생동안 좌파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본 어느 사전의 '좌파'에 대한 정의도 저의 정치성향과는 맞지 않습니다. 사전적 정의대로라면 저는 진짜 뼛속까지 '보수'입니다.
인문학 붐을 일으켰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중 어느 한 권에서 '가든'의 정의에 대한 우스개소리가 나옵니다.
가든:
1. 정원 2. 숯불갈비집.
우리 나라의 '보수'나 '좌파'에 대한 정의도 해학의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커뮤니티에서 퍼온 훌륭한 글입니다.
이런 시기에 편가르기하며 싸우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답답해집니다.
종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사태로 신천지나 기독교나 별반 다를 바가 없음을 직시했습니다.
물론 현세에 오기까지 기독교라는 종교가 예술, 과학, 학문 등 전반적으로 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허나, 종교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필수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었고, 누군가의 이득이 취해지기 위한 매개체라고 정의한다면,
이제는 진화되어온 종교의 말로가 아닌가싶습니다.
코로나 사태때에도 한국의 대형 교회들은 예배를 강행하더군요.
미국의 종교는 서비스업으로 세금을 내지만 한국은 세금을 내지않으니, 한 주만 예배를 안해도
몇 억의 손실은 아주 아쉬운 모양입니다. 그들의 추악함, 무지함에 질려버렸습니다.
조금만 의심을 해보아도 아주 명쾌한 진실입니다.
이단과 기독교가 다르지 않다는 것.
참, 그거 아시나요? 교황청은 홀로코스트 유대인대학살때 침묵했습니다.
그 위에 올라앉은 사람은 다 알고 있겠죠.
그들이 취하는 이득은 무엇이며, 그들의 행위에 놀아나는 사람들에게서 돈만 착취할뿐.
성도를 성추행하고 온갖 더러운 행위들은 숨기고 은폐한다는걸.
선한 의도를 갖고 한다는 선교라는 행위도, 선교당하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침략입니다.
깨어나십시오.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합쳐도 모자랄판입니다.
정치, 종교에 따른 편가르기는 과연 어떤 목적이 넘어에 있을까요?
정신차리십시오.
추천 1
작성일2020-03-14 20:35
가이님의 댓글
가이
그렇죠?
나도 뼛속까지 보수인데, 여기만 오면 좌빨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정치판 처럼 상식이란 기본적인 기준마저 사라진 그냥 허공같은 곳입니다.
거기에 제각각 "기준"을 외쳐대니, 소귀에 경읽기란 말이 왜 나왔는지 절감하게 되는 곳이지요.
요즘 신문이나 방송들을 보고 있자면,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어떤 꼴을 당했을지 타임머신 타고 보는 것 같습니다. 어째 그런 종자들은 변하질 않아요.
나도 뼛속까지 보수인데, 여기만 오면 좌빨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정치판 처럼 상식이란 기본적인 기준마저 사라진 그냥 허공같은 곳입니다.
거기에 제각각 "기준"을 외쳐대니, 소귀에 경읽기란 말이 왜 나왔는지 절감하게 되는 곳이지요.
요즘 신문이나 방송들을 보고 있자면,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어떤 꼴을 당했을지 타임머신 타고 보는 것 같습니다. 어째 그런 종자들은 변하질 않아요.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좋은 것들은 알아서 보수도 하고 싶은 모양이네.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지식인이라면 영화속의 허구와 사실을 볼 줄 알아야지.
누구처럼 영화본후 모든 원전 올스탑 시키지 말고.......
허긴 미국석사도 911 영화 보더니 911을 미국에서 계획했다고 주변에 말하고 돌아다니드만.
누구처럼 영화본후 모든 원전 올스탑 시키지 말고.......
허긴 미국석사도 911 영화 보더니 911을 미국에서 계획했다고 주변에 말하고 돌아다니드만.
모모짱님의 댓글
모모짱
장파이콜님,
뭐가 그렇게 님의 마음을 꼬아놨을까요..안타깝습니다.
측은하네요. 이 시끄러운세상에서, 건승하십시오.
뭐가 그렇게 님의 마음을 꼬아놨을까요..안타깝습니다.
측은하네요. 이 시끄러운세상에서, 건승하십시오.
모모짱님의 댓글
모모짱
예, 허공같은 곳이네요.
그렇지만 한명에게라도 영향이 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한명에게라도 영향이 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땡큐~
뭐 측은할 것까진 없고.
불과 3년전 주사파 종북좌파가 정권 잡기전 까지는 나도 주름하나 없는 해바라기였다오. ㅋ ㅋ
님도 건승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나라 볼 때까지!
뭐 측은할 것까진 없고.
불과 3년전 주사파 종북좌파가 정권 잡기전 까지는 나도 주름하나 없는 해바라기였다오. ㅋ ㅋ
님도 건승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나라 볼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