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시계는 가짜...손목에 다른 시계줄자국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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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를 두고 논란이 일자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이 ‘가짜’라고 증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부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미래통합당 이건용 조직국 조직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흔히 알고 있는 ‘은색시계’ 단 하나의 종류로 제작을 지시했으며 이후 ‘은색시계’만 기념품으로 사용됐다”면서 “이후 탁상시계, 벽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작됐으나 ‘금장시계’는 제작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속근실 무 당시 보고받았던 건으로 정확히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그러면서 “제가 알기로는 청와대 봉황 마크 및 대통령 서명을 위조하여 사용할 경우 사법 처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온 나라가 난리인데, 별게 논란이 되는 걸 보니 정말 신천지”라고 말했다.
실제 박근혜 당시 대통령 시절 제작된 ‘은색시계’에는 날짜 표시가 없다. 그러나 이날 이만희 총회장이 찬 시계는 ‘금장시계’인데가 날짜 표시까지 있었어 가품인 것으로 보인다.
중고물품 거래 카페인 중고나라에는 이 총회장이 손목에 찬 시계와 유사한 ‘금장시계’가 49만원에 판매완료 된 기록이 남아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추천 1
작성일2020-03-02 08:52
sansu님의 댓글
sansu
지금 그 시계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다. 요는 신천지 교인들이 대구시를 아주 죽음의 도시로 몰고간 그 뒷 배후에 이 이만희라는 정신나간 교주가 있었으니 그를 어이 처단할 것인가 그게 주 관심이란 말이요.
붕가리님의 댓글
붕가리
그 시계는 이만희가 미통당에게 협박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거라고 해석하는게 합리적이죠. 그리고 그 금장시계는 새누리당 의원에게만 준 한정판이라고 세계일보에서 나왔습니다. 그게 진짜던 가짜던 그걸 보여준 메시지는 나만 죽지 않겠다. 나를 건드리면 니들것도 토해내겠다라고 해석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