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TK 하루에만 20명…청도 정신과 폐쇄병동 2명도 확진

페이지 정보

pike

본문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 14명 포함
“교회서 수퍼전파…1000명 조사”
성동구 77세, 수원 11세 초등생 감염

의심 증상 환자들, 응급실 찾아 확진
뇌졸중 등 긴급환자 치료 못할 수도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도 의심 증세

0002976921_001_20200220020803000.jpg?ty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2명 늘었다. 이 가운데 경북 청도대남병원의 정신과 폐쇄병동 환자 2명을 비롯, 20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와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4명은 31번 환자(61·여)와 같은 신천지대구교회 신자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교회 내 ‘수퍼전파자(다수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환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 누군지 추적하고 있다. 새로 나온 환자 중에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가 포함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증가해 총 53명으로 확인됐다. 31번 환자와 연관된 사례가 17명에 달한다. 같은 교회를 다니는 14명, 병원(새로난한방병원)에서 접촉한 1명이다. 대남병원이 있는 청도군 주민들이 31번 환자가 지난 15일 방문한 호텔 결혼식장에 다녀왔다. 보건당국은 이 호텔과 환자 2명의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 확진 환자는 최근 병원에서 외출했다가 돌아온 뒤 발열·기침 증세가 잇따라 나타났다. 둘 다 포항의료원에 격리됐다. 청도대남병원 정신과 병동에는 101명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다. 이 병원은 폐쇄됐다.
서울 성동구의 77세 남성(40번 환자)이 확진됐다. 이 환자는 해외여행이나 확진 환자 접촉 이력이 없다. 어린이 환자(32번)는 20번 환자(42·여)의 딸(11)이다.

한 장소(교회)를 연결고리로 해 10명 이상의 무더기 감염 환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 사례”(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신천지대구교회가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 내 최초 감염자가 누군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1번 환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력이 없고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 그가 다른 곳에서 감염된 뒤 교회 내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교회 내에 다른 수퍼전파자가 있어서 모두 공동으로 노출됐을 수도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수퍼전파 사건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감염원이) 31번 환자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 누가 감염원이었고 어떤 감염 경로를 통해 퍼졌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신도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 본부장은 “교회 관련 접촉자 중에 일부는 (의심) 증상이 있다”며 “추가 양성자(확진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교회 전체에 대한 선별검사,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 0

작성일2020-02-19 09:56

rainingRiver님의 댓글

rainingRiver
역시 예수 그리스도가 개입해야 질병이 세상에 확 퍼질 수 있는 거야.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04 라스베가스 한인 민박이나 에어엔비 이용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댓글[4] 인기글 vista 2020-02-19 2490 0
1903 심심풀이로 보는 지나간 글 댓글[2] 인기글 오필승코리아 2020-02-19 2505 3
1902 미국에서 자동차 사고가 났을때 대처하는 방법과 이후 절차 댓글[2] 인기글 pike 2020-02-19 2566 0
1901 야 이거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 엉? 댓글[6] 인기글 원조다안다 2020-02-19 2701 3
1900 블룸버그…美민주 경선 `게임체인저` 급부상 댓글[6] 인기글 pike 2020-02-19 2571 0
1899 사람에게 버림 받고 거식증 걸린 고양이 댓글[2] 인기글 pike 2020-02-19 2266 1
1898 천조국 여경들 댓글[4] 인기글 pike 2020-02-19 3587 2
1897 펀치기계 도전하는 처자 댓글[2] 인기글 pike 2020-02-19 2524 0
1896 남편이 맞은 이유 인기글 pike 2020-02-19 2770 0
1895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 인기글 pike 2020-02-19 2363 0
1894 역학 조사 힘들 것 같은 43번 확진자 직업 인기글 pike 2020-02-19 2519 0
1893 어제 저녁, 날아서 상가 건물 들이받는 포르쉐. 인기글 pike 2020-02-19 2614 0
1892 Gucci 구찌 엠버서더가 된 아이유 인기글 pike 2020-02-19 3193 0
열람중 TK 하루에만 20명…청도 정신과 폐쇄병동 2명도 확진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19 1816 0
1890 쩌는 폭파기술 인기글 pike 2020-02-19 2626 0
1889 강아지 쓰다듬는 짤로 유명한 영상 댓글[4] 인기글 pike 2020-02-19 3806 0
1888 호날두, 여자친구에 월 8만 파운드 준다 댓글[1] 인기글 pike 2020-02-19 2535 0
1887 EastMeetEast 다시 활동중 - 글로발 한인 이성문제 해결하자 댓글[2] 인기글 dongsoola 2020-02-19 2520 0
1886 美 가장 돈 많이 버는 직업 TOP10 공개 인기글 pike 2020-02-19 2551 0
1885 '법정구속' 선고에 넋나간듯 망연자실 댓글[2] 인기글 어제뉴스 2020-02-19 2491 2
1884 친일파가 된 안중근 의사 아들 댓글[4] 인기글 어제뉴스 2020-02-19 2316 1
1883 예배 간 거 숨기고 관련 없다 해"..'거짓 대응'까지 댓글[2] 인기글 어제뉴스 2020-02-19 2242 0
1882 한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현미경사진 공개 인기글 뭉숭 2020-02-18 2208 0
1881 에 치과갓다와서 이상하게 병난듯..머리도 아프고 맥도 없고 그러네..계은숙 노래나 들으면서 잠이나 자는수 박…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2-18 2615 0
1880 한국행 비행기에서 아찔한 순간들 인기글 뭉숭 2020-02-18 2539 0
1879 요즘엔 바이타민씨를 하루12그람이나 먹는다..한일주일전부터 살이 빠지는게 보이는데 이게 씨 때문일까? 댓글[1] 인기글 하얀눈 2020-02-18 2203 0
1878 대구, 경북서 코로나19 확진 다수 발생 인기글 pike 2020-02-18 2213 0
1877 양의 공격성 인기글 pike 2020-02-18 2697 0
1876 멸치 발라 먹는 햄스터 인기글 pike 2020-02-18 2555 0
1875 하버드대가 아시아계에 페널티 부과"…미국서 항소심 시작 인기글 pike 2020-02-18 2574 0
게시물 검색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