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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욕정을 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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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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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난 네가 웃긴 게 뭐냠,

여자.

가 들어간 제목을 봄
땅거 다 뒤로 미루고
서둘러 환장하고 열어보더라?

아직도 네가 남자냐?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금이냐 돌출이냐

의 차인 있지만

금과 다를 바 없는 돌출은
돌출은 돌출이되
돌출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거고

돌출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거는
돌출은 돌출이되
거의 금이나 마찬가지란 소리잖아.

말이 좋아 돌출이지
몸에 찰싹 달라붙어있어
제대로 돌출되어 본 지가 언젠지 기억도 없고

과거는 흘러갔담서

앉아서 누면서

꼴에 또 남자라고

여자.

함 환장하고 열어보냐 열어보길 그래에?

혹시 너 레즈변?
.
.
.
.
.
중1, 남학생들이
동교 동급 여학생들에게 이리 문잘 보냈댜.

"내 욕정을 채워줘."

빛나는 초교 졸업장의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중1 이라고 다들

어린노무쒜끼가.

란 댓글로 도배가 되었지.

게 뭔 대수라고.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스런 걸.

아니 그럼 여학생이

내 빈 곳을 채워줘.

그랬어야 돼?

중 1은 뭐 법적으로 스면 안 된다고 돼 있어?
아니잖아.
중 1이 스는 건 합법적인 거잖아.

합법적으로 서서
합법적으로 스니까 당연히

욕정을 채울 공간,
욕정을 채울 장소



장만하려는 게

뭐가 잘못이라고
어린노무쒜끼가라며 들 떠들어 떠들기일?

왜 중 1은
남자가 아니고
그냥 중 1이여야만 되는 거야?
.
.
.
.
.
67살 잡순 육돌이가
20대 이순이더러

만나자 사귀자며 따라다녔대.

물론
만나자 사귀자의 깊은 의미는

하자.



하자보다 더 깊은 의민

내 욕정을 채워줘.

그 소리란 건 다들 알테고.

무튼

이순이가 육돌이를 안 만나 주자
육돌이는 이순이네로 가서
이순이의 신이며뭐며 몇 가질 훔쳤대.

내 볼 땐 훔친 걸로

이순이를
협상테이블로 나오게 하려 했던 것 같아.

협상테이블로 나오긴 나왔어.

거기가 어뎠냠.

순경테이블.

이순이가 안 만나 준 말 못한 사연을
이순이네 핵심 관계자에게 들었는데

이순이가 육돌이에게 수 차 그랬대.

"아니 서 계시지도 못 하면서 왜 만나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안 만나 줬대.

그래 또 난리가 났잖아.

늙은노무쒜끼가

주책이니 추태니 곱게 늙으라니마니

란 댓글로 도배가 되었지.

게 뭔 대수라고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스런 걸.

아니 그럼 이순이가 육돌이에게

내 빈 곳을 채워줘.

그랬어야 돼?

육돌이는 뭐 법적으로 스면 안 된다고 돼 있어?
아니잖아.
육돌이가 어렵게 가까스로 스는 건 합법적인 거기에

대단하십니다 어르신

하곤 응원의 박수를 보내줘야 되는 거잖아.

합법적으로 서서
합법적으로 스니까 당연히

욕정을 채울 공간,
욕정을 채울 장소



장만하려는 게

뭐가 잘못이라고
늙은노무쒜끼가라며 들 떠들어 떠들기일?

왜 육돌이는
남자가 아니고
그냥 육돌이여야만 되는 거야?
.
.
.
.
.
야이 쒜끼들아,

욕정을 채울 공간과 장소



어린노무쒜끼들이니까 안 되고
늙은노무쒜끼들이니까 안 되고

그 중간 계층인 너희들만이 독식해얀다고
헌법에 어디 명시돼 있어?

어리고 늙은 게 어디 불법야?

합법적인데 왜들 지랄들야 쒜끼들아.

쒜끼들아

어린놈들도 매일 스고
늙은 놈들도 일년에 한 번은 섬마.

안 슬 거란

편견은 버렴마.

늙은 놈들도 일 년에 한 번은 슨다고
법으로도 보장해 놨엄마.

그 날이 바로 오늘염마.



날.

할머니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졸이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꿈의



날.

쒜끼들이 알지도 못 하면서.

근데 얘,

떡국은 먹고 다니냐?~~~
추천 1

작성일2020-01-25 06:26

어제뉴스님의 댓글

어제뉴스
일 년에 한 번 찾아오는 그 날에 뜻을 이루셨군요.
경축 드립니다.

시간이 아까우니
여기 서  계시지 마시고
어서 아늑하고 포근한 곳에 서  계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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