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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핸드폰 해킹으로 애꿎은 여성들 '2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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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의 해킹된 핸드폰에서 여성들 사진이 대거 유출됐다는 의혹이 10일 불거졌다. 주진모로 추정되는 인물이 누군가와 나눈 대화에서 여성 사진을 올리면서 '품평'을 했는데, 그 대화 전체가 해킹되면서 애꿎은 여성들 사진까지 유출된 것이다.

이날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성들 6~7명의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 몇몇 사진은 쇼핑몰 또는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이라, 해당 여성들은 실명까지 노출됐다.


핸드폰 해킹으로 드러난 주진모의 '사생활'

지난 8일 배우 주진모의 스마트폰이 해킹됐다는 '디스패치' 보도가 나간 이후 대중의 관심은 '무슨 내용'이 해킹됐는지에 집중됐다. 이틀 후인 오늘(10일) 주진모가 '어떤 형'과 나눈 대화 내역이라며 '캡처본'이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유출된 건 주진모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 '형'과 2013년 10월 전후로 나눈 대화 내역이다. 두 사람은 여성들의 사진을 올린 뒤 여성들의 얼굴과 외모를 평가했다. 모델이나 가수를 준비하는 여성들이라거나 연예인지망 등의 배경 설명도 곁들였다. 그리고는 '언제' '어떻게' 만날 지를 의논했다.


사진 유출당한 여성들 '피해구제 어려워'

인터넷에 유포 중인 내용 중에는 '〇〇〇〇년도 미스코리아'와 같이 누군지 쉽게 특정할 수 있는 정보도 포함돼 있었다. 이 때문에 해당 여성들에게 미칠 피해는 심각해 보였다.

하지만 사건을 검토한 법률 전문가들은 "피해 구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사진은 합법적으로 촬영돼 공개된 사진이거나 자의로 제공한 사진이기 때문이라는 점이 가장 컸고, 유출 경로가 복잡해서 책임을 가리기 쉽지 않다는 점이 두번째로 꼽혔다.


① 합법적으로 공개⋅전달된 사진

유출된 사진들 대부분은 인터넷에 이미 공개된 사진들이었다. 이 사진을 두 사람이 대화 도중 업로드한 것은 문제 소지가 없다. 공개되지 않은 사진이라 하더라도 대화 맥락상 여성이 직접 보낸 사진이다. 본인에게 제공 받은 사진을 사적 대화방에 올린 것은 문제 삼기가 쉽지 않다.


② 복잡한 유출 경위

유출 경로가 복잡하다는 점도 피해 구제를 어렵게 하는 요소다. 이 사진은 한 해커가 핸드폰을 해킹한 뒤 '협박'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으로선 해커가 "내가 이런 대화 내역을 확보했다"는 것을 알리는 과정에서 밖으로 퍼졌나갔다는 설명이 가장 유력하다.

유출을 당한 사람은 일단 '해킹 사건'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그에게 유출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 해커를 붙잡는다 하더라도 그가 "내가 유출한 게 아니다"고 할 경우 유출 혐의를 입증하는 게 쉽지 않다.

주진모 소속사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 묻겠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0일 보도자료를 대포해 "내용의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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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1-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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