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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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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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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무작정이
유작정이라 믿고 온 미국였었기에
미처 미국법을 공부하지 못 하고 왔다.

짚이직이면 백전백승

이란 말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고 무작정 왔었던 건

미국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서였다.

우방국이니 동맹국이니 뭐니 하도 들었싸서
이곳에 옴
이곳 애덜이 엄청 기쁘이 반겨줄 줄 알았었기에였었는데

쓰바.

깜빡 속았다.

기름지고 찰진 동넨 줄만 알았었는데

것도 잠시.

사막에 떨어진 바늘마냥 외톨이란 걸 알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척박한 모래밭을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느라

미국법

을 공부할 시간적 맘적 여유가 없어 못 했다.

내일은 내일은 내일은
언젠간 언젠간 언젠간 한다한다한다하다
말로만 한다한다한다하다 못 하곤

80을 훌쩍 넘기게 되었고

결국 미국법은
나와 전혀 상관 없는 법이 되고 말았다.

미국법

을 공부 안 한 게 후회가 되냐 묻는다면
후횐 안 한다.

어설프게 미국법을 공부한다고 달려들었으면

지금의 나.
지금의 자식들.
지금의 마눌.

이 나이에도 어쩜
빈민반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비록 내
미국법엔 법치지만

후횐 하지 않는다.

이만하면 나 미국에 와
잘 살아내고 있는 거다.

나같을 너처럼.
.
.
.
.
.




보단 두부를 좋아한다.

그런 내게

묵을 모르고 두부만 안다고

나아가 미국법을 모른다고

무식

하단 소릴 첨 들었다.

한국사람이 미국법을 모르는 게 과연 무식한 건지.

무식이란 범주가
어디까진갈 놓곤 고민도 했었는데

결론은

한국사람이 미국법을 모르는 건
전혀 무식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경로당

을 미국법으로 모른다고 무식하단다.

경로당 하니까 웬 경로당?

싶을 경로당,

왜 있잖아 왜.

아침에 가면
할메할베가 진로방해하며 득실거리는

코스트코

말야.

묵을 싫어하고 두부를 좋아해
코스트코 코스트코 했더니

트는



음이라 빼고

코스코

로 써얀다면서

두부음인 트를 넣고 쓴 나더러 무식하다길래

아, 미국법을 모르면 무식한 거구나.

첨 알았다.

코스코

로 써야 유식한사람이라시는

반공투사님.

코스코로 쓰시면서 유식하게 사십시오.

전 그동안 미국법을 공부 안 하고 쭈욱 살아왔으니
그냥 전 살아온대로의 저대로

코스트코

라면서 무식하게 살겠습니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모르는 걸 아는체 하는 것 또한 죄는 아니지만

쪽팔리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코스코가 쪽팔린 건지

코스트코가 무식한 건지.

답은

반공투사님께서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 3

작성일2020-01-21 07:51

반공투사님의 댓글

반공투사
칼가가 단단히 삐졌구나 ㅋㅋㅋ.

어제뉴스님의 댓글

어제뉴스
세너제이, 코스트코
주로 반공이가 즐겨 보는 좃중동이 이렇게 쓰던데
반공아 안그러냐?

븅쉰섹히님의 댓글

븅쉰섹히
헉! 80을 훌쩍...ㅎㄷㄷㄷ
보통 그 연세쯤 되면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는데...

반공투사님의 댓글

반공투사
그러게 말입니다. 80을 훌쩍넘으신분이 무뇌아 좀비들과 어울려 남을 비하하는 글이나 올리고 또 잘못된것을 고처주면 그냥 고맙다고 할것이지 왠말이 그렇게 많으신건지. 칼씨는 그나이 되도록 옳고그름을 판단 못하는것을 보아 인생공부를 다시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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