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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망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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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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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울던 줴비
날이 밝아 찾아 보니
처마밑엔 빈둥지만이

구구만리 머나먼길
다시 오마 찾아가나

(어쩌니저쩌니 하다)

오매불망 내님에게로......남진의 망부석 중에서
.
.
.
.
.
설활 좀 읽어 본 이들은 안다.

기독경 설화속에
돌아

보지

말라는데 단지
싸가지 없이 말을 안 듣고
홱 돌아 봤다는 이유만으로
그 간단한 이유만으로
사람을,
감히 사람을
잔인하게 돌로 변하게 했다는

깡패같은 양아치신 설화 말이다.

여기서 넌 또 조또스럽게 앞서가겠지.
이색휘가 또 기독굘 비판하려든다고.

게 아니라

저 기독경 설화 보다
약 5천년 전에 이미 우리나라에선

망부석

이 있었기에

기독경 설화가
우리의 아름다운 설화를 뽄 딴
완벽한 표절이란 소릴 하고픈 거니
오핸 말기로.
.
.
.
.
.
망부석 함
넌 남진이 읊조리는 걸
한 번쯤 들어봤음직 한 노래로 떠올리겠지만

너완 달리 대갠
설화 망부석을 떠올리곤 하지.

곳곳에
망부석이, 것과 관련된 설화가 많은 우리나라란 건

그만큼 여자들에게
조신해야 됨과

이웃집 아저씨를 탐하지 말것과

일부종사 해야 됨을
강요며 세뇔 시킨 거였지.

그래서 보통은

서방께서

외국에 나가거나 (신라에서 고구려로의 외국)
왜국에 나가거나로 (사신으로의 쪽바리국)

장기간 집을 비워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다 바라다 바라다
결국 돌이 된 돌, 그 돌이 망부석이란 거지.

망부석은 많지만
대충 망부석이 된 사연들은
이와같이 비스무리하지.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거지.

장자못 설화란 게 있지.

승질 드런 장자란 색휠 보다보다 참다참다 못 해
신이 그 집을 물바다로 만들어
집터가 둠벙이 되었는데
며느린 하도 착해 그 집을 따나라고 하곤
둠벙이 되는 뭐 그런 소리가 나도 절대로 절대로

뒤를 돌아

보지

마라.

야, 너도 생각을 해 봐라.
안 돌아 보는 게 이상하지.
집도 절도 가족들도 다 디진다는데,

건 곧 신이
주딩이로는 살려준다면서
안 돌아 보곤 못 배기게끔 만들었기에
겉으로는 선한 신인 척 하면서
며느리도 작정하고 죽인
양아치 신인 거쥐.

그래놓곤 며느리보곤 돌아 봤다고,
단지 그 돌아 본 이유, 간단한 그 이유만으로 돌로 되게,
망부석이 되었단
기독설화 보다 5 천년 앞선 설화가 우리나라에 있는데
안 뽄 땄다고?
.
.
.
.
.
무튼 다 설환 설화고

진짜 망부석의 뜻을 알아보자.

바닷가 망부석 설환 대개

고길 잡으러 뱃길을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거잖아.

태풍이니 파고가 높니마니면
맘 편할 가족들이 어딨겠어.

게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는 배.

부인과 가족들의 걱정을 뭘로 표현하겠어.
미칠노릇이잖겠어?

언덕위에 올라 바다만 바라보다
망부석이 될 만도 하지.

건 순전히
미신이 미신을 낳은 거지.

뱃길 떠나기 전
마눌, 여자와

살섞기

를 하면 용왕이 삐쳐
고기도 안 잡히고 나아가 배도 뒤집히고
람서 그냥 나갔던 건
미신 때문인 거지.

해 주고 나갔어야지.
해 주고 나갔어 봐.

쓰바,
바닷가에 망부석이 왜 있어.

해 줬어야지 이.

안 해 주고 나가면

당시에 뭐 딜도가 있어 뭐가 있어.

여자들은 어쩌라고.

그래서 이제나저제나 남편이 돌아올까.

애타다 애타다

하고싶어 애타다

그만 망부석이 되었다는 게

성리학에서 본 설화의

정설이지.
.
.
.
.
.
이말 네게 해 준다는 게 이리 길어졌네.

너, 조심해.

안 스니마니 피곤하니마니 정신이 있니마니싸며

바로 한국행 비행길 타는데

해 주고 가.
죽어도 해 주고 가라고.

안 슴
딜도로라도.

요즘 망부석 된 사연 인터넷에 뜨대?

요즘 여자들?

바로 딴조찬다.

사우디로 떠난 남편들 기리다 망부석 된 여자
뉴스서 못 봤지?

사우디서 돌아와 보니
마눌이 돈을 다 써 거지가 되었다는 뉴슨 봤지?

그 때 대한민국 경제 중
제일 수직 부흥한 게

춤실과
캬바레와
여관였던 거 .

알쥐?

꼭 해주고 가 이?~~~
추천 0

작성일2020-01-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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