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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혀가 재미 있다니 올려야지 그녀와 천국과 지옥을 왕복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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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이 조금 갈아 앉자 난 현실에 부딪혔다. 도데체 비 오는 날 와인이 맛 있어지는 식당을

내가 알 턱이 없지 않은가? 멜로즈 쪽을 뒤질까나 Larchmont Village 쪽을 뒤져야 하나?

망설이며 차를 북쪽으로 돌리는데 그 찰나 간의 침묵을 참지 못하고 그녀가 물었다.

"우리 어디 가는거지?" " 와인이 맛 있는 레스토란떼" 우아가 지나쳐 니끼 할 정도의 빠다를

바른 목소리로 말 했다.  "나 배 안고프다고 그랬잖아." 오 베이비 오 참

그랬지? 그럼 어디 가고 싶은데?" "몸 말리고 아늑한 곳이 낫겠어" 난 내 귀를 의심했다. 세상 살다

이런 날도 있을 수 있는거야? 흐흐흐 그런 곳이라면 깔린게 그런 곳 아냐? 헝그리가 아니고 호니 였나?

"오우케이~" 빠듯 했는데 돈 남게 생겼다는 생각에 큰 맘 먹고 리코 스토아에 들러 이십불이

넘은 그녀가 좋아 한다는 와인과 안주거리를 사들고 나는 그녀에게  몸 말릴 곳과 아늑함을 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전을 개시 했다.


바야흐로 천국의 문이 열리는 순간을 맞이 한 듯 마음이 들떠 차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 왼쪽에

불빛 따뜻한 장소 발견. 지나쳐 유턴을 해서 돌아가려는데 어디선가 디스코 불빛같은  빨간색과

파란색 불빛이 교차하며 다가 왔다. 댄장 경찰이다. 내가 유턴한게 문제인가? 아닌데.....

음주 단속?? 짜증이 밀려 왔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다. 어서 빨리 테스트하고 떠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 했다. 그런데......


참 이거 글 재주가 없다보니 마냥 늘어지네......고의는 아니다 에혀야 조금만 더 기달려라. 점심 시간이

끝나서....
추천 0

작성일2020-05-07 13:48

에혀님의 댓글

에혀
여자랑 분위기 잡으며 20불짜리 싸구려 와인을 사야만 했던

니 어려웠던 과거가 좀 불쌍해 보이지만

그래도 재미있네.

계속 지껄여 보려무나.ㅎㅎㅎ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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