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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토가는 좋긴하지만 거의 많은 집들이 수영장이 있더군요
몇 년전에 저도 그곳에 집을 본적이 있지요.
바깥 면적이 12,000정도 되고 집안이 2, 500인지 3,000인지 자세히 생각은 나지 않지만,

그 정도면 상당히 큰 편에 속하는데 방이 3개에다가 화장실 2개, 뒷 마당에는 수영장이.
아무리 봐도 대지가 12,000 이 되어 뵈질 않았고 뒷 마당도 그렇게 넓지도 않아 보이는데
온 마당을 수영장 만들어 놓으니 이래 저래 넓어보이지가 않았고, 그 정도의 넓이에
방이 3개 밖에 없다는 것.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옛날 집이다보니 구조도 조잡허니 복잡해서....
그 집은 팔려고 내어 놓기 이삼년 전에 리 모델링을 해서 깨끗하긴 했는데
무엇보다 방을 하나 더 만들려고 해도 그럴만한 자리도 없고,

생각보다 별로라서 대지가 그것 보다 조금 적은 좀 더 젊은 집을  그 옆 동네에 사서 살고 있는데 지금은 만족하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수영장이 뒤 뜰에 있는건 위험해서 싫어하고, 대지가 크다고 무조건 좋다고 생각도 하지 않고,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은 수영장이 있는 타운 홈도 좋을 것 같더군요.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니, 수영장 메꾸는 비용에다가 잔디랑 화초 가꿀려면 나가는
물 값에다가 유틸리티 비용이 이만 저만 나가는게 아니겠더군요.

사라토가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 않을까요?
개개인의 분수에 맞는 집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