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택차압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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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한인들의 주택 차압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 대표가 LA 및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남가주 4개 카운티의 한인 주택 차압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월달의 한인 차압 등록수는 총 186건으로 지난해 평균 123건보다 51%나 증가했다.〈표 참조>
이 기간 경매 등록수도 113건으로 지난해 평균 53건과 비교해 113%나 급증했다.
특히 차압 등록건수는 지난해 5월 89건에서 10월 112건 12월 122건 등을 기록 지난해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매 등록건수도 5월 38건에서 7월 67건 12월 58건 2월 113건으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차압 등록은 모기지 페이먼트를 2개월 이상 하지 않으면 융자 은행이 해당 카운티에 하게 된다. 차압 등록후 90일이 지나도 체납금 지불이 안 되면 경매 등록을 하게 돼 있으며 경매 등록후 21일이 지나면 경매 처분하게 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전체 차압 등록건수도 지난해 5월 2075건에서 10월 2737건 12월 2926건 2월 4288건으로 역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차압 등록건수는 지난해 5월 648건에서 7월 1010건 12월 1190건 2월 1894건을 기록했다.
김희영 대표는 "한인들이 무리하게 주택에 투자했다 집을 차압당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수입에 비해 융자비율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작성일2007-03-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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