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SM 제조업지수 예상 밖 하락..경기경착륙 우려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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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11월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지수는 50포인트를 기준으로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제조업지수가 5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3년 4월 이후 3년 반에 처음이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11월 제조업지수 전망치는 50.8이었으며 10월에는 51.2를 づ립쩐駭?
신규 수주와 생산은 각각 48.7과 48.5로 10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고용지수 역시 49.2로 낮아졌다. 반면 가격지불지수는 10월 47.0에서 53.3으로 높아졌다.
이에 앞서 시카고 지역의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구매관리협회의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9.9를 기록, 경기 위축신호를 보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ISM 제조업지수가 50포인트를 밑돈 것은 예상 밖의 일이라면서 경기위축 신호나 잇따라 나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수요진작을 위한 금리 인하를 검토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경기 약세가 나타남에 따라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 둔화가 주로 주택과 자동차업종 때문이라는 벤 버냉키 FRB 의장의 판단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소재 로이체 인터내셔널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오메르 에시너는 "이번 경제지표가 미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부추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나온 지표는 미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할 것이란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FRB가 아직도 인플레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FRB가 급격하게 정책을 변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포럼에서 하나의 지수만으로 추세를 단정해서는 안된다면서 시장이 ISM 제조업지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11월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지수는 50포인트를 기준으로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제조업지수가 50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3년 4월 이후 3년 반에 처음이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11월 제조업지수 전망치는 50.8이었으며 10월에는 51.2를 づ립쩐駭?
신규 수주와 생산은 각각 48.7과 48.5로 10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고용지수 역시 49.2로 낮아졌다. 반면 가격지불지수는 10월 47.0에서 53.3으로 높아졌다.
이에 앞서 시카고 지역의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구매관리협회의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9.9를 기록, 경기 위축신호를 보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ISM 제조업지수가 50포인트를 밑돈 것은 예상 밖의 일이라면서 경기위축 신호나 잇따라 나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수요진작을 위한 금리 인하를 검토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경기 약세가 나타남에 따라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 둔화가 주로 주택과 자동차업종 때문이라는 벤 버냉키 FRB 의장의 판단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소재 로이체 인터내셔널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오메르 에시너는 "이번 경제지표가 미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부추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나온 지표는 미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할 것이란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FRB가 아직도 인플레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FRB가 급격하게 정책을 변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포럼에서 하나의 지수만으로 추세를 단정해서는 안된다면서 시장이 ISM 제조업지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작성일2006-12-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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