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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요리학교 International Culinary Center
ICC 에서 만난 한국인 이호선, 이재현
다수의 수상경력에 빛나는 전문 요리 학교 ICC(International Culinary Center) 예술 혼이 깃든 전문 요리, 제과 제빵, 와인 소물리에 소수 정예 집중 과정 15000+이상의 막강한 졸업생들이 당신이 꿈을 단기간에 이룰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ICC 는 전문요리학교로 호평받고 있고 다양한 소수 정예 집중과정이 있어 단기간에 요리계에 입문하고 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뉴욕본사에 이어 실리콘밸리에도 학교가 개설되어 많은 요리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 특별한 학교를 통해 한국인 이호선, 이재현씨가 그들의 요리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창의적인 꿈을 펼쳐가고 있다. 만난사람 발행인 아이린 서
Q. 간단한 본인소개?
(이호선) 저는 인천에서 태어났고, 16살 때 매일경제에서 뽑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미국 알라바마에 왔다가, 테네시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회계학전공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주리주에있는 빅4 회계법인 어니스트 영에서 세무관련 분야에서 약 5년간 일했어요. 그리고 2년 전에 같은 회사 동료였던 남편과 결혼했고, 작년에 남편과 산호세로 이주했어요. 회계사로의 일보다는 제과 제빵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남편의 지원으로 회계 법인에서 잡 오퍼를 받았지만 고사하고 현재는 새로움 꿈을 이루기 위해 캠벨에 있는 ICC에서 전문 제과제빵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시작해, 이제 7개월 차 접어들고 있고, 올 7월에 졸업 예정입니다.
(이재현) 서울에서 82년에 태어나 초중고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 유학을 위해 먼저 군복무를 마치고 만 22살에 미국 LA 로 유학을 왔습니다. 우선 ESL 학교를 LA 와 뉴욕에서 다니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을 하니 돈을 벌어야 했기에, 부모님이 주신 학비로 식당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만 24살에 모건힐에 있는 작은 일식집을 차렸고, 후에 산호세에 한국식당도 운영했습니다. 요리학교에 대한 미련이 커서 하고 있던 식당을 팔고 ICC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요리(Professional Culinary Arts)를 전공하고 올 6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Apple, Inc. 에서 일식겸 한식 쉐프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족은 아내와 8살딸, 4살 아들이 있습니다.
Q. 어린 시절의 꿈, 기억나는 추억?
(이호선) 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아요. 학교에 급식소가 생기기 전이어서, 엄마가 해주신 도시락을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회 생활하시느라 바쁘신 엄마가 새벽부터 정성스레 싸주신 도시락 안에는 새벽에 엄마가 써주신 손편지도 항상 들어있었어요. 편지 안에는 말로는 전하지 못했던 말, 맘이 넓고 베푸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따뜻한 말들로 가득했었어요. 항상 편지 끝마무리는 'You can do it'으로 무엇을 하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라는 말로 용기를 주셨어요. 언제나 부모님께서 주시는 무한 응원 메시지에 힘을 얻고 지금 이곳까지 온 게 아닌가 싶어요.
(이재현) 아버지는 교감선생님으로 아주 가정적이시고 올바른 분이십니다. 어머니는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시다가 스킨케어 클리닉을 하셨습니다. 두 분다 일을 하시니, 자연스레 학교 끝나고 형과 저는 집에서 저희가 알아서 간식거리를 해먹을 일이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생긴것 같습니다. 형도 요리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부모님은 작년에 한국에서 은퇴 하시고, 미국으로 오셔서 형과 함께 산호세에서 요리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Q. 지금 직업을 갖게 된 계기, 주요 멘토나 에피소드?
(이호선) 세무회계를 하시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회계를 전공하고, 선택했던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이고, 날 행복하게 하는 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지는 못한채, 취업이란 목표를 가지고 학사/석사를 마치고 세무 컨설턴트로 5년 정도 직장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달달한 디저트로 풀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아했어요. 몇 년 동안 일에 매달리다 보니 삶의 여유가 없어졌고 제대로 된 취미 생활이 필요하겠구나 싶어 베이킹을 집에서 해보게 되었는데 어느 샌가 저도 모르게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주방에서 풀고 있더라고요. 간단한 취미 클래스도 들어보고,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발견한 레시피를 시도해보고, 그렇게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저를 발견하곤, 이걸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인터넷에 공유된 정보는 보통 '어떻게' 만드는지만 설명이 되어 있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는 설명이 잘 안 되어 있으니까요. 게다가 남편이 말하길 제가 베이킹 할 때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 한번 제대로 배워 보는 게 어떻냐고 응원해주었기에 제가 즐겁게 배울수 있게 되었어요.
(이재현) 요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늘 있었고,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힘들지만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늘 더 배우고 싶고 알면 알 수록 어려운게 요리인것같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내 식당을 운영하다보니, 내가 늘 오너의 입장이었는데, 회사 생활이 어렵지는 않을지 걱정을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고, 새로운 환경이 오히려 즐겁습니다.
Q. 여가 시간에 하는 취미는? 스트레스푸는 본인만의 방법은?
(이호선)학교에서 배운 스킬들로 이런저런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해 보고, 바꿔 보려고 해요. 여러 저명한 셰프들의 레시피라던지, 그들의 Patisserie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기도 하고요. 제가 관심 있는 것들을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것 같아요. 또, 칼로리높은 디저트를 만들고 맛보다 보니 건강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 데요. 건강한 식생활은 기본, 운동을 취미생활로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J 학교 졸업 직후에 유럽여행을 갈 예정인데, 최근에는 그 여행 준비하는 데 제 자투리 시간을 다 소비하는 것 같아요. 제과를 정식으로 공부한 후에 가는 유럽은 어떤 곳 일지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
(이재현) 테니스를 쳤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습니다. 식당을 할 땐 주말이 없었는데, 요즘은 주말에 아이들과 맛있는거 해먹으며 시간을 보내는게 취미이자 제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가족과 여행가는것도 좋습니다
Q. 앞으로의 꿈은? 그꿈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이호선)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부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ICC에서 배운 스킬들을 토대로 이 분야에서 경력을 더 쌓으면서 차근차근 제 비즈니스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제가 달콤한 디저트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았던 것처럼, 손님들이 제 디저트를 통해서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재현) 요리게 대한 꿈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가족과 행복하고 평범한 삶을 사는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꿈은 미슐랭스타를 받는 멋진 레스토랑을 운영 하는것 입니다. 제가 만든 요리를 사람들이 먹고 좋아해주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Q. 같은 직업을 꿈꾸는학생들에게 조언그리고독자에게 전하고 싶은말
(이호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본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와 관련된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획 없는 목표는 허망하게 사라지고 마는 꿈에 불과하니,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어요. 도중에 힘들다고 포기하고 좌절하지 말고, 그 경험을 기회로 삼아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말이 더 익숙한 문화에서 살아온 한국인들은, 자칫 잘못하면 '우리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라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것 같아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나는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물론이지'라고 대답할 수 있는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삶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재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처음 식당을 운영할때, 자리 잡히기 까지 2년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땐 경력 부족도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내가 맛있게만 하면 처음부터 잘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어요. 작은 시골 동네에서 입소문으로 손님들이 모이고 맛있다며 단골손님이 늘어가고, 그러기 까지는 제 예상보다는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을 잘 참고 견디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결론적으로는 잘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요리란 하면 할수록 어렵고, 배우면 배울수록 더 배울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이 즐겁습니다.
요리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Q. Why did you decide on ICC?
(이호선) The ICC caught my eye as I was researching different ways I could develop my pastry/baking skills in shorter time-frame when compared to other schools. In further research into the other alums of the school, it only made sense that I choose this school.
(이재현) I've been looking for professional culinary schools near by my house.
Q. How long has it been since you started the course?
(이호선) I started this program in the fall of 2015.
(이재현) I started in August 2015.
Q: The school offers a fast-track program, can you really learn everything that other schools teach over years in such a short time?
(이호선) In the field of fine pastries, I would say that learning is ever-changing and that you can never "learn everything". However, I think what the fast-track program will allow is for students, such as myself, to develop the skills necessary to adapt as trends/tastes change over time. The key to success is to build a strong foundation and I think that this program allows for this development.
(이재현) Yes, it is fast-track program, so you really need to have energy and passion for cooking. You also need to keep practicing at home too.
Q: What would you like to do after graduation?
(이호선) After graduation, I would like to continue my education through other available sources, at the ICC and otherwise. Right after graduation, I'm hoping to find a pastry position to build more skillsets. In addition, my husband and I would like to begin the process of starting our own business.
(이재현) Currently working at Apple, Inc and would like to continue as chef.
Q: What is the most valuable thing you've learned in your training at ICC that you will take with you into the professional world?
(이호선) The most valuable thing I've learned thus far is patience. Considering I've spent my life in the corporate world, the switch to baking is welcomed but has also been tough to adapt. I've had to learn to be okay with failing on my first try. In addition, that the best product will not be judged by who is done first but rather who has the highest quality.
(이재현) Definitely learning French techniques.
Q: Would you like to own your own culinary/pastry business some day?
(이호선) Yes, one day I would like to own my own bakery storefront or similar business in which I can take my ideas for products and serve customers directly.
(이재현) Yes, my dream is to own a restaurant with Michelin stars.
Q: As a career changer, what made you decide to leave accounting to attend ICC? Did the schedules offered help you make that decision?
(이호선) At the end of the day, I realized that spending time in the kitchen made me happier than I had ever felt sitting behind a desk. Although more tiring and physically draining, the finished products really appealed to me and that pursuing this dream made more sense than to force myself to stay in a career that I did not truly enjoy. The schedule options did provide me more flexibility, specifically since I have to take public transportation to get to class.
Q: Why did you decided to go to culinary school if you have experience cooking in Japanese and Korean restaurants?
(이재현) There are much more and so much to learn in culinary industry. learning different techniques of different culinary style was really good experience.
ICC 에서 만난 한국인 이호선, 이재현
다수의 수상경력에 빛나는 전문 요리 학교 ICC(International Culinary Center) 예술 혼이 깃든 전문 요리, 제과 제빵, 와인 소물리에 소수 정예 집중 과정 15000+이상의 막강한 졸업생들이 당신이 꿈을 단기간에 이룰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ICC 는 전문요리학교로 호평받고 있고 다양한 소수 정예 집중과정이 있어 단기간에 요리계에 입문하고 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뉴욕본사에 이어 실리콘밸리에도 학교가 개설되어 많은 요리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 특별한 학교를 통해 한국인 이호선, 이재현씨가 그들의 요리에 대한 열정을 키우며 창의적인 꿈을 펼쳐가고 있다. 만난사람 발행인 아이린 서
Q. 간단한 본인소개?
(이호선) 저는 인천에서 태어났고, 16살 때 매일경제에서 뽑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미국 알라바마에 왔다가, 테네시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회계학전공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주리주에있는 빅4 회계법인 어니스트 영에서 세무관련 분야에서 약 5년간 일했어요. 그리고 2년 전에 같은 회사 동료였던 남편과 결혼했고, 작년에 남편과 산호세로 이주했어요. 회계사로의 일보다는 제과 제빵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남편의 지원으로 회계 법인에서 잡 오퍼를 받았지만 고사하고 현재는 새로움 꿈을 이루기 위해 캠벨에 있는 ICC에서 전문 제과제빵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시작해, 이제 7개월 차 접어들고 있고, 올 7월에 졸업 예정입니다.
(이재현) 서울에서 82년에 태어나 초중고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 유학을 위해 먼저 군복무를 마치고 만 22살에 미국 LA 로 유학을 왔습니다. 우선 ESL 학교를 LA 와 뉴욕에서 다니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을 하니 돈을 벌어야 했기에, 부모님이 주신 학비로 식당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만 24살에 모건힐에 있는 작은 일식집을 차렸고, 후에 산호세에 한국식당도 운영했습니다. 요리학교에 대한 미련이 커서 하고 있던 식당을 팔고 ICC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요리(Professional Culinary Arts)를 전공하고 올 6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는 Apple, Inc. 에서 일식겸 한식 쉐프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족은 아내와 8살딸, 4살 아들이 있습니다.
Q. 어린 시절의 꿈, 기억나는 추억?
(이호선) 초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아요. 학교에 급식소가 생기기 전이어서, 엄마가 해주신 도시락을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회 생활하시느라 바쁘신 엄마가 새벽부터 정성스레 싸주신 도시락 안에는 새벽에 엄마가 써주신 손편지도 항상 들어있었어요. 편지 안에는 말로는 전하지 못했던 말, 맘이 넓고 베푸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따뜻한 말들로 가득했었어요. 항상 편지 끝마무리는 'You can do it'으로 무엇을 하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라는 말로 용기를 주셨어요. 언제나 부모님께서 주시는 무한 응원 메시지에 힘을 얻고 지금 이곳까지 온 게 아닌가 싶어요.
(이재현) 아버지는 교감선생님으로 아주 가정적이시고 올바른 분이십니다. 어머니는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시다가 스킨케어 클리닉을 하셨습니다. 두 분다 일을 하시니, 자연스레 학교 끝나고 형과 저는 집에서 저희가 알아서 간식거리를 해먹을 일이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생긴것 같습니다. 형도 요리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부모님은 작년에 한국에서 은퇴 하시고, 미국으로 오셔서 형과 함께 산호세에서 요리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Q. 지금 직업을 갖게 된 계기, 주요 멘토나 에피소드?
(이호선) 세무회계를 하시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회계를 전공하고, 선택했던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이고, 날 행복하게 하는 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지는 못한채, 취업이란 목표를 가지고 학사/석사를 마치고 세무 컨설턴트로 5년 정도 직장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달달한 디저트로 풀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아했어요. 몇 년 동안 일에 매달리다 보니 삶의 여유가 없어졌고 제대로 된 취미 생활이 필요하겠구나 싶어 베이킹을 집에서 해보게 되었는데 어느 샌가 저도 모르게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주방에서 풀고 있더라고요. 간단한 취미 클래스도 들어보고,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발견한 레시피를 시도해보고, 그렇게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저를 발견하곤, 이걸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인터넷에 공유된 정보는 보통 '어떻게' 만드는지만 설명이 되어 있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는 설명이 잘 안 되어 있으니까요. 게다가 남편이 말하길 제가 베이킹 할 때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 한번 제대로 배워 보는 게 어떻냐고 응원해주었기에 제가 즐겁게 배울수 있게 되었어요.
(이재현) 요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늘 있었고,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힘들지만 즐거웠습니다. 그렇지만 늘 더 배우고 싶고 알면 알 수록 어려운게 요리인것같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내 식당을 운영하다보니, 내가 늘 오너의 입장이었는데, 회사 생활이 어렵지는 않을지 걱정을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고, 새로운 환경이 오히려 즐겁습니다.
Q. 여가 시간에 하는 취미는? 스트레스푸는 본인만의 방법은?
(이호선)학교에서 배운 스킬들로 이런저런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해 보고, 바꿔 보려고 해요. 여러 저명한 셰프들의 레시피라던지, 그들의 Patisserie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기도 하고요. 제가 관심 있는 것들을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것 같아요. 또, 칼로리높은 디저트를 만들고 맛보다 보니 건강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 데요. 건강한 식생활은 기본, 운동을 취미생활로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J 학교 졸업 직후에 유럽여행을 갈 예정인데, 최근에는 그 여행 준비하는 데 제 자투리 시간을 다 소비하는 것 같아요. 제과를 정식으로 공부한 후에 가는 유럽은 어떤 곳 일지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
(이재현) 테니스를 쳤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습니다. 식당을 할 땐 주말이 없었는데, 요즘은 주말에 아이들과 맛있는거 해먹으며 시간을 보내는게 취미이자 제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가족과 여행가는것도 좋습니다
Q. 앞으로의 꿈은? 그꿈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이호선)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부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ICC에서 배운 스킬들을 토대로 이 분야에서 경력을 더 쌓으면서 차근차근 제 비즈니스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제가 달콤한 디저트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았던 것처럼, 손님들이 제 디저트를 통해서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재현) 요리게 대한 꿈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가족과 행복하고 평범한 삶을 사는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꿈은 미슐랭스타를 받는 멋진 레스토랑을 운영 하는것 입니다. 제가 만든 요리를 사람들이 먹고 좋아해주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Q. 같은 직업을 꿈꾸는학생들에게 조언그리고독자에게 전하고 싶은말
(이호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본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와 관련된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획 없는 목표는 허망하게 사라지고 마는 꿈에 불과하니,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어요. 도중에 힘들다고 포기하고 좌절하지 말고, 그 경험을 기회로 삼아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말이 더 익숙한 문화에서 살아온 한국인들은, 자칫 잘못하면 '우리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라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것 같아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나는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물론이지'라고 대답할 수 있는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삶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재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처음 식당을 운영할때, 자리 잡히기 까지 2년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땐 경력 부족도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내가 맛있게만 하면 처음부터 잘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어요. 작은 시골 동네에서 입소문으로 손님들이 모이고 맛있다며 단골손님이 늘어가고, 그러기 까지는 제 예상보다는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을 잘 참고 견디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결론적으로는 잘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요리란 하면 할수록 어렵고, 배우면 배울수록 더 배울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이 즐겁습니다.
요리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Q. Why did you decide on ICC?
(이호선) The ICC caught my eye as I was researching different ways I could develop my pastry/baking skills in shorter time-frame when compared to other schools. In further research into the other alums of the school, it only made sense that I choose this school.
(이재현) I've been looking for professional culinary schools near by my house.
Q. How long has it been since you started the course?
(이호선) I started this program in the fall of 2015.
(이재현) I started in August 2015.
Q: The school offers a fast-track program, can you really learn everything that other schools teach over years in such a short time?
(이호선) In the field of fine pastries, I would say that learning is ever-changing and that you can never "learn everything". However, I think what the fast-track program will allow is for students, such as myself, to develop the skills necessary to adapt as trends/tastes change over time. The key to success is to build a strong foundation and I think that this program allows for this development.
(이재현) Yes, it is fast-track program, so you really need to have energy and passion for cooking. You also need to keep practicing at home too.
Q: What would you like to do after graduation?
(이호선) After graduation, I would like to continue my education through other available sources, at the ICC and otherwise. Right after graduation, I'm hoping to find a pastry position to build more skillsets. In addition, my husband and I would like to begin the process of starting our own business.
(이재현) Currently working at Apple, Inc and would like to continue as chef.
Q: What is the most valuable thing you've learned in your training at ICC that you will take with you into the professional world?
(이호선) The most valuable thing I've learned thus far is patience. Considering I've spent my life in the corporate world, the switch to baking is welcomed but has also been tough to adapt. I've had to learn to be okay with failing on my first try. In addition, that the best product will not be judged by who is done first but rather who has the highest quality.
(이재현) Definitely learning French techniques.
Q: Would you like to own your own culinary/pastry business some day?
(이호선) Yes, one day I would like to own my own bakery storefront or similar business in which I can take my ideas for products and serve customers directly.
(이재현) Yes, my dream is to own a restaurant with Michelin stars.
Q: As a career changer, what made you decide to leave accounting to attend ICC? Did the schedules offered help you make that decision?
(이호선) At the end of the day, I realized that spending time in the kitchen made me happier than I had ever felt sitting behind a desk. Although more tiring and physically draining, the finished products really appealed to me and that pursuing this dream made more sense than to force myself to stay in a career that I did not truly enjoy. The schedule options did provide me more flexibility, specifically since I have to take public transportation to get to class.
Q: Why did you decided to go to culinary school if you have experience cooking in Japanese and Korean restaurants?
(이재현) There are much more and so much to learn in culinary industry. learning different techniques of different culinary style was really good exper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