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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 SV지역 친한파 애쉬 칼라, 칸센추 주 하원의원에 당선

친한파 애쉬 칼라(Ash Kalra) 산호세 시의원이 주 하원의원선거에서 경쟁자 베트남계 메디슨 뉴엔을 꺽고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으로 당선됬다. 또한 친한파 칸센 추 주 하원의원도 72.35퍼센트로 경쟁자 밥 브른톤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애쉬 칼라 시의원은 지난 6월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6명의 후보와 각축을 벌인 가운데 19.8퍼센트의 지지율을 획득해, 34.4퍼센트를 획득한 메디슨 뉴엔 후보와 11월 선거에 나란히 출전하게 되었다.

이번 결승 선거에서 메디슨 뉴엔 후보가 과거 산호세 부시장시절 베트남계 시민들에 순수한 뜻에 배반적인 행동을 보인것이 베트남계 시민들의 격분을 샀고, 이에 베트남계 시민 수천명이 산호세 시청앞에서 데모를 벌이고 또한 이 일로 인해 산호세 시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계 주류 거주지역임에도 다수의 유권자들이 오랜세월 순수하게 소수민족을 다각도로 돕고 있는 인도계 애쉬 칼라의원을 선택했다.

메디슨 뉴엔후보는 고속도로에 다수의 빌보드를 설치했을 뿐 아니라, 각종 언론에 많은 선전을 함으로서 지역 언론은 메디슨 후보지지 기사를 많이 게제해 왔고, 각 가정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메일을 수시로 보내는 등 극도의 물량공세를 펼쳤으나, 에쉬칼라 의원이 민심에 진심으로 호소하는 풀뿌리 운동에 패했다.

실리콘밸리 한인 커미티(SVKAC)는 친한파 후보인 애쉬 칼라의 당선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에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 캠페인을 펼치고 SF저널은 지난 10월호에 애쉬 칼라의원의 인터뷰를 게재하며 애쉬 칼라의원을 지지해왔다.

또한 지난 10월 26일에는 이응찬 전 몬트레이 회장, 아이린 서 재미 언론인협회장, 서양수 금호타이어 대표, 안상석 SV체육회장이 애쉬 칼라의원의 선거를 지원하기 위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 지난 10월 26일 산호세 로프트 식당에서 후원금을 전달하는 실리콘밸리 한인 커미티 임원들

  •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에서 감사패를 받는 에쉬칼라 시의원

  • SF저널 2016년 10월호에 실린 에쉬칼라 특집 인터뷰

  • SF저널 2016년 10월호에 실린 에쉬칼라 특집 인터뷰

  • 해송축구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칸센추의원

  • 친한파 애쉬 칼라, 칸센추 주의원을 지지하는 SF저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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