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장 선거, 토마스 김 단독 후보로 등록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한인회장 후보등록 마감 당일 오후 3시59분에 박병호(18,19대 SF회장)씨가 서류를 접수했으나 후보사진 미부착 및 공탁금 35,000달러를 납부하지 않아 제출된 후보등록서류는 정식 접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호 선관위원장은 30대 한인회 회장 후보 등록처에 후보로 나서면서 공탁금을 가져오지 않고 부실한 후보 서류로 등록을 시도한 것에 대하여 심히 유감을 표명하면서 박병호 전임회장의 후보 등록서류는 정식 접수 된 것이 아니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또한 홍성호 선관위원장은 2일(금)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다.

박병호 후보의 등록서류가 무효 처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독 후보일 경우 무투표당선을 원칙으로 하는 현행 회칙에 따라 토마스 김 회장이 제30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에 당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스 김 회장은 "한인회 임원진을 젊은 층으로 영입하여 세대 간 소통과 화합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그동안 여러 이유로 한인회에 교민들의 참여가 폭넓지 않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한인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김 현 한인회장은 황대호씨(야키니Q, 이자카야 코우 대표)와 허준영씨(꼬꼬방, 이자카야, 닌자대표)를 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