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 임한택 교수 초청 독도 세미나 개최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29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임한택 교수(전 외교부 국제법률국장)를 강사로 초빙하여 '독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임 교수는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근거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독도에 주권을 행사하고 있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국제법적 내용을 설명했다.

임 교수는 "일본은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실질적이 재배권과 역사적 근거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이 확실함으로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면서 "일본이 원하는 국제사법재판소에 독도 문제가 회부되는 상황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의 독도 표기를 변경한 문제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도 독도 홍보를 위해 책자나 비디오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등으로 번역하여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재현 총영사,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 김지민 부총영사, 이경이 전 KOINW회장, 신민호 전 SV한인회장, 윤자성 미주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장, 강석효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김관희 상항한미노인회장, 김옥련 EB한미노인봉사회장 등 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임한택 교수는 외교부 UN대표부 공사, 조약국장, 국제법률국장, 루마니아 대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