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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의 차기 회장으로 현 토마스 김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SF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성호)는 2일 저녁 SF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독 입후보를 한 토마스 김 현 회장이 제30대 한인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홍성호 위원장은 "전직회장인 박병호씨도 입후보 했으나 사진도 없고 첨부서류는 물론 공탁금도 납입하지 않았다"며 "전례를 볼 때 공탁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등록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성호 위원장과 이광호씨 등 6명의 선관위원들은 이날 토마스 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으며, 언론매체에 당선공고를 한 다음 선관위도 해체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김 회장은 언론사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인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0대 부회장단과 이사들을 영입해 임원진 구성을 하겠다"며 "비상대책위원회와도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 한인회의 정관개정에 반대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박병호, 이석찬 전 한인회장 등은 한인회 정관이 부당하게 개정됐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또 다른 한인회를 구성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뜻있는 지역 한인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결과에 불복하여 법적조치를 준비중이라고 하여 자칫 SF한인회가 사고 단체로 전락될 위기도 감지된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SF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성호)는 2일 저녁 SF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독 입후보를 한 토마스 김 현 회장이 제30대 한인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홍성호 위원장은 "전직회장인 박병호씨도 입후보 했으나 사진도 없고 첨부서류는 물론 공탁금도 납입하지 않았다"며 "전례를 볼 때 공탁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등록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성호 위원장과 이광호씨 등 6명의 선관위원들은 이날 토마스 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으며, 언론매체에 당선공고를 한 다음 선관위도 해체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김 회장은 언론사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인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0대 부회장단과 이사들을 영입해 임원진 구성을 하겠다"며 "비상대책위원회와도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 한인회의 정관개정에 반대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박병호, 이석찬 전 한인회장 등은 한인회 정관이 부당하게 개정됐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또 다른 한인회를 구성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뜻있는 지역 한인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결과에 불복하여 법적조치를 준비중이라고 하여 자칫 SF한인회가 사고 단체로 전락될 위기도 감지된다.
SF저널 박성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