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평택 우호도시 체결 및 태극기 게양식 거행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오클랜드-평택 우호도시 체결식을 기념하기 위해 개천절인 지난 3일 오클랜드 시청에 처음으로 태극기가 게양됐다.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우호도시 담당 보좌관 마이클 시의 환영인사와 김옥련 EB노인회장의 행사소개 후, 국민의례와 양국 국가의 제창으로 시작되었다.

공재광 평택 시장은 "우호도시 체결을 계기로 경제 및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시정부와 주민들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더 나아가 한미동맹도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민 SF총영사 대리는 "개천절에 두 도시가 우호도시 체결한 것은 의미가 깊다"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리비 샤프 시장은 "특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우호 협약을 통해 큰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며 "오클랜드 시와 평택시 그리고 성장하는 이곳의 한인커뮤니티가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혜영 평택시 산업건설 위원장, 김수우 평택시 행정위원장, 김지민 SF총영사 대리, 정흠 EB한인회장, 김옥련 EB노인회장, 유니스 이 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 디랙터,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 마이클 시 우호도시 담당 보좌관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태극기가 게양된 후 평택 민속 공연팀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